다혈질에 사고뭉치 형사 존 맥클레인. 오랜만에 맞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날아온다. 큰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아내를 찾아가기 위해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로 무장한 나카토미 빌딩으로 찾아간 존. 하지만 아내와 만남의 기쁨을 나누기도 전에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건물 금고의 어마어마한 금품을 노린 테러리스트들이 나카토미 빌딩을 기습한 것. 존은 아내를 테러리스트의 손에서 구해내기 위해 혼자서 그들과 맞서 싸우는데...

[다이하드 2편]

 

지난번의 악몽같은 크리스마스를 경험한 존은 또 한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이번에는 아내가 자신을 찾아 LA로 날아온다. 하지만 지지리도 운이 없는 존. 이번에도 테러리스트들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공항을 점령한 채 상공에 떠 있는 수 많은 승객의 목숨을 인질로 마약계의 대부 에스페란자 장군을 탈출시키려 한다. 아내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느낀 존은 또다시 테러리스트들과 공항과 비행기 사이를 오가며 목숨을 건 혈전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