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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gksrnrdj |
자막 |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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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85:1 , NTSC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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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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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8세 관람가 |
오디오 |
돌비디지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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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다우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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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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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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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자 |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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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탕>으로 데뷔한 곽경택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미스터리를 표방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은 실제로 의학을 공부했던 사람으로 고신대 의대 본과 1년까지 다니다 영화로 전공을 바꾼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억수탕>에서 한 공간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나누는 과정을 그렸던 곽경택 감독은 이번에도 병원이라는 공간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장면 촬영은 역시 부산에서 이뤄졌으며, 동아대 병원에서 촬영된 장면들은 병원 내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베일에 싸인 신경외과 4년차 강지민(닥터 K)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이 영화는, 회생될 수 없는 어린 환자들을 치료하는 그의 수수께끼 같은 힘과 그 수수께끼가 풀려 나가면서 밝혀지는 진실을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주술과 의술을 결합시킨 소재 또한 흥미롭다.
영화는 자기희생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닥터 K, 그런 닥터 K를 10년간 연민의 눈으로 지켜본 표지수의 애틋한 사랑, 병동에서 우연히 만난 닥터 K를 통해 지치고 상처 받은 마음의 위안을 얻는 환자 오새연, 그리고 닥터 K의 신비한 힘을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는 신경외과 과장 이석명 등 등장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을 보여준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런 갈등과 대립을 해소시켜 주는 힘은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다.
주인공 차인표는 <짱>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작품이며, 김혜수, 유인촌, 그리고 <바이준>으로 주목받았던 김하늘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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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언제나 깨끗하고 정갈한 차림의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차 강지민(차인표 분)은 조각 같은 외모와 흐트러짐 없는 걸음걸이, 온몸에서 풍기는 의사로서의 믿음직한 신뢰로 간호사들 뿐만 아니라 동료 의사와 여자 환자들에게까지 부러움과 흠모의 대상이 되는 인물. 하루 두 시간 이상 자지 않는 스케줄 속에서도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집도하는 그의 모습에선 신비로운 에너지가 넘친다.
강지민과 의과대학 동기이자 신경외과 과장인 이석명(유인촌 분)의 조카딸 표지수(김혜수 분)는 여자로서는 드물게 마취과 전문의를 맡고 있다. 공사의 구분이 명확하고 일에 관한한 바늘 끝 만큼의 빈틈도 허용하는 법이 없는 그녀는 의과대학 시절부터 강지민 때문에 항상 2등에 만족해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늘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었던 강지민은 차츰 그녀에게 동경과 신비로움의 대상이 되어간다.
한편 지민은 도저히 살릴 수 없는 어린 환자 셋을 응급수술을 통해 살려낸다. 이에 신경외과 과장 이석명은 강지민의 수술 과정에 의심을 품고, 병원 안에는 강지민이 밤마다 어디론가 외출했다 돌아온다는 소문이 퍼진다. 그 즈음 악성 뇌종양 환자인 19살의 오새연(김하늘 분)이 입원을 하고, 담당 의사가 된 강지민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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