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 <정글북>이 오는 10월 디즈니의 열번째 플래티넘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정글북>은 영국 출신 작가 루드야드 키플링이 1895년 발표한 ‘정글북’을 원작으로 1967년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정글북>은 월트 디즈니가 생전에 직접 참여했던 마지막 작품으로서 더욱 가치를 인정 받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애니메이션의 마스터피스로 불린다. 수 세대에 걸쳐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정글북>은 1967년 제작된 후, 1978년, 1984년, 1990년에 재개봉 되면서,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전세계 흥행 4억불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래티넘 에디션>에서는 사랑스런 정글 보이 모글리를 비롯해서 천하태평 회색곰 발루, 지혜로운 흑표범 바기라, 모글리만 보면 꿀꺽 삼키려는 보아뱀 카아 등 오늘날까지도 애니메이션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캐릭터들을 디지털 복원 작업을 통해 한층 선명하게 다시 만날 수 있다. 특히 <정글북>의 가장 큰 매력 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정글 리듬의 춤과 노래로 인해 한층 빛을 발하는데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모두가 욕심버리면(The Bare Necessity)"를 비롯하여, 흥겨운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시종일관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래티넘 에디션>은 디즈니가 지난 2001년부터 1년에 한번씩 출시되어온 최고의 플래티넘 에디션 시리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밤비>, <신데렐라>, <레이디와 트램프>, <인어공주>, <피터팬>의 뒤를 잇는 열번째 작품이다 (2005년부터는 1년에 2회 출시). 특히 2장의 디스크로 출시되는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래티넘 에디션> 스페셜 피처에는 풍성한 서플먼트가 수록돼 있어 애니메이션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래티넘 에디션>은 최신 디지털 마스터링으로 완벽하고 까다로운 복원 작업을 거쳐 선명한 화질과 음향을 선보인다. 여기에 THX 라지 포맷 극장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가정용 홈씨어터에서 그대로 재현해놓은 월트 디즈니의 새로운 오디오 포맷 방식인 디즈니의 DEHT Mix로 보다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와 더불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주요 메뉴로는 <정글북>이 제작에 참여했던 작곡가 리처드 M. 셔먼, 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 안드레아스 데자, 극 중 모글리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브루스 라이더먼 등의 음성해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보드 단계를 넘지 못하고 사라진 캐릭터 코뿔소 로키에 대한 흥미로운 소개는 물론 본편에서 들을 수 없었던 아쉽게 삭제된 주옥 같은 노래들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게임 및 액티비티 등 <정글북> 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메뉴가 가득하다.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래티넘 에디션>은 디즈니 자랑하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복원된 최상의 퀄리티로 어린이들은 물론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최고의 DVD 타이틀이 될 것이다.

- 디즈니의 10번째 플래티넘 에디션, <정글북 40주년 기념 플레티넘 에디션>!
- 정글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

포악하고 인간을 증오하는 호랑이 쉬어 칸이 정글로 돌아온다는 소문이 퍼지자 늑대들은 모글리의 안전을 위해 대책 회의를 연다. 모글리를 키워준 아빠 늑대 라마는 친자식과 같은 모글리를 떠나 보내는 것이 가슴아프지만 그의 안전을 위해서 인간 세상으로 돌려보내는데 찬성한다. 결국 모글리는 흑표범 바기라와 함께 인간이 사는 마을로 가기 위해서 길을 떠난다. 그러나 아기 때부터 정글에서 늑대들과 함께 살아온 모글리는 정글이 바로 고향. 그는 길을 재촉하는 바기라에게 자신은 정글에서 살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이런 와중에 모글리는 보아뱀 카아, 코끼리 군대, 천하태평 회색 곰 발루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글의 친구들을 만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