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요원 닐 쇼는 자신에게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마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다.  장례식에 참석한 그는 그곳에서 마더의 딸 크루즈를 만난다. 그가 조언자로 있는 헐리우드 배우 가렛이 협박과 살해 위협을 받고, 그를 위기에서 구해준 닐은 그로 인해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칼슨이라는 여자 국회의원과 필립스의 의문의 관계와 이사건의 배후에 개입된 정부에 대해 조사하던 그는 경찰과 의문의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크루즈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웨슬리 스나입스의 주연의 스타일리쉬 액션 시리즈!
다양한 액션의 색깔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의 <아트 오브 워>두번째 이야기. 크리스찬 두가이 감독의 전작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는 독일 출신의 조셉 루스낵이 메가폰을 잡았다. 선의를 가진 주인공은 함정에 빠지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범죄조직과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금 더 완숙해진 웨슬리 스나입스의 분위기에 맞춰 매트릭스 풍의 총격전과 마지막의 뜻밖의 반전까지 재미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물은 지형을 따라 흐르며 수로를 정하고 노련한 군사 책략가들은 적의 실수와 약점을 이용해 승리를 달성한다” 라는 손자의 말을 인용하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웨슬리 스나입스 (Wesley Snipes) _닐 쇼 역
1962년 플로리다 올랜도 태생으로 뉴욕 공연 예술 고교를 거쳐, 뉴욕 주립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1986년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고, 89년 <메이저 리그>에 조연으로 출연 후,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베터 블루스>, <정글 피버> 등으로 주연 배우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후 <뉴 잭 시티>, <패신져 57>, <덩크 슛>, <떠오르는 태양>, <데몰리션 맨>, <고공 침투>, <머니 트레인>, <더 팬> 등 일련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1998년 <원 나잇 스탠드>에 출연하여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기에 이르고, 웨슬리 스나입스는 에디 머피를 이은 헐리우드 최고의 흑인 배우로 성장했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잘생긴 외모에서 나오는 섹시하고 지적인 매력으로 '제2의 시드니 포이티에'라 불리는 그는 1991년 자신의 독립 프로덕션 '아멘라 필름즈'를 설립, <블레이드>를 제작, 주연했다.

 

조셉 루스낵 (Josep Rusnak)_감독
독일 출신의 액션 스타일에 재능이 있는 감독이다. 1984년 독일 영화제에서 <차가운 열병>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독일 흥행 감독으로 활약을 시작한다.  수편의 독일식 하드 액션 영화를 감독하다가 1997년 미국 케이블 방송국에 납품되는 작은 영화들을 감독하면서 미국에 진출한다. 1997년 <고질라>의 중요 스탭으로 활동하며 경력을 넓힌다. 1999년 롤랜트 에머리히와 다시 만나 각본과 감독을 맡은 미국에서의 첫 장편 영화 <13층>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