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나쁜 남자, 임정환
인생의 시즌2는 ‘택시드라이버’로 컴백!

국내 최고의 택시 재벌 ‘명신 운수’ 후계자 임정환(최성국 役).
전국 나이트를 평정하고 전세계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한 그에게 청천벽력같이 불어 닥친 위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신화그룹 강회장도 울고 갈 명신운수 사장, 어머니의 한마디 “너 내일부터 택시 몰아 돈벌어!” 그 동안 흥청망청 쓴 돈과 회사 금고에서 훔친 돈을 한달 안에 모두 갚으라는 것!

일해본 적 없는 정환은 마지못해 운전대를 잡지만 뺀질거리고 근무태만에 승차거부를 일삼더니 결국 택시를 담보로 사채까지 쓰며 여전히 사고를 친다. 그러던 중 그의 첫 손님이자 택시비를 안내고 병원으로 사라진 은지(이영은 役)를 만나게 된다. 정환은 그녀를 찾아가 택시비 대신 반지를 담보로 받아내지만 잃어버리게 되고, 이후 택시비를 갚으러 찾아온 은지는 반지값을 핑계로 정환을 괴롭힌다. 이 와중에 정환은 잠시 접어놓을 수 밖에 없었던 내면의 카사노바 기질이 되살아나는데….

아 신이시여! 이번에도 막장 인생의 임정환을 구원하실 수 있겠사옵니까?


[Character & Cast]

향기 때문에 피부과 다닌 택시 재벌 후계자
임정환

“나 임정환이야!”
신화그룹 후계자 구준표도 부럽지 않다! 국내 최고의 택시 재벌 ‘명신운수’의 유일한 후계자 임정환은 명성에 걸맞게 흥청망청 돈 쓰고 향락의 생활에 젖어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칠구와 젊음을 즐긴다. 하지만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오니 졸지에 택시기자로 전락하게 된 것. 한번도 일해본 적 없는 정환은 근무태만, 승차거부 등 막장 택시기사짓거리도 모자라 택시를 담보로 사채까지 빌리며 여전히 사고를 친다. 하지만 그에게도 구세주가 나타나니…

|최성국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배우로서 막강한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최성국. ‘한국의 주성치’로 불리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과 범접할 수 있는 코믹 본능으로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그가 <구세주2>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색즉시공> 시리즈를 비롯해 <낭만자객><대한이, 민국씨>등을 통해 영화 관객들에게 코믹 지존으로 인정받는 그지만, 연기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슬럼프도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세주2>를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다시 한번 스크린 앞에 섰으니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최성국은 <구세주2>를 통해 최고의 바람둥이 임정환으로 웃음뿐 아니라 기분 좋은 배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색즉시공(2002) | 낭만자객(2003) | 이대로, 죽을 순 없다(2005) | 구세주(2006) | 연리지(2006)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2007) | 색즉시공 시즌 2(2007) | 대한이, 민국씨(2008)

돈 없이도 택시를 즐겨 타는 이에 자주 김 끼는
이은지

“오! 나의 구세주~ 절대 놓치지 않을거예요!”
은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병원으로 급히 와달라는 것이다. 정신 없이 뛰어나와 택시를 탄 은지는 승차 거부하는 기사를 보기 좋게 물리치지만, 아차 지갑을 안 갖고 왔다. 금방 갔다 주겠노라고 말하고 병원으로 들어가지만 택시비를 빌리는 것은 고사하고 삶의 의욕마저 빼앗기는 은지. 자살을 결심하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려는데…. 그녀를 구해준 구세주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아닌, 막장 택시드라이버 임정환! “ 돈이 없으면 반지라도 내놔!”


|이영은

청순하고 깜찍한 외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은이 <구세주2>에서 택시재벌 후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엽기걸로 등장,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그녀를 믿지마세요> <바르게 살자>등을 통해 영화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영은은 <구세주2>에서의 놀라운 변신을 통해 한국영화를 이끌어 갈 신인으로 주목 받을 것이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4) | 바르게 살자(2007) | 여름, 속삭임(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