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에 그들이 왔다!
평화로운 스머프 마을에 들이닥친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의 습격! ‘파란 달’이 뜰 때만 열리는 마법의 문을 통해 가가멜을 따돌린 스머프들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인간세상, 그것도 가장 화려하고 정신 없는 뉴욕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다. 뉴욕에서 만난 패트릭, 그레이스 부부와 친구가 된 파파 스머프와 스머프들이 스머프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파란 달’을 띄우려 고군분투하는 사이, 뉴욕까지 쫓아온 가가멜과 아즈라엘이 추격해오기 시작하는데…
전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어 시대불문, 국적을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구쟁이 스머프가 탄생 53주년만에 CG와 3D 기술로 스크린으로 부활했다. 버섯 마을의 스머프들이 마법의 문을 통해 뉴욕으로 떨어졌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뉴욕에서 벌어지는 가가멜과의 숨막히는 추격전, 흥미로운 모험담이 펼쳐지는 <개구쟁이 스머프>는 개봉되자 마자 전미 흥행 1위 (2011.7.19 BoxofficeMojo 기준)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총 1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페요’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벨기에의 만화가 피에르 클리포드의 1958년작 인기만화 ‘조안과 피루루이’에서 조연 캐릭터로 깜짝 등장한 스머프.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캐릭터 스머프에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페요는 스머프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시리즈를 ‘개구쟁이 스머프’ 발표한다. 이 후 40개 언어로 번역된 ‘개구쟁이 스머프’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스머프는 세대불문, 국적초월의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TV 시리즈, 영화, 비디오 게임 등 영역을 넓힌 스머프는 5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3D 실사 애니메이션으로 완벽 부활한 <개구쟁이 스머프>에서는 솜털 하나까지 입체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한 스머프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개성으로 똘똘 뭉쳐 현실 세계를 누비는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알록달록한 버섯으로 가득한 스머프 마을을 벗어나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랜드마크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머프들의 유쾌한 모험담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연출은 <스쿠비 두>시리즈와 <나홀로 집에3><빅마마 하우스>등을 통해 가족 영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라자 고스넬 감독이 맡았다. 스머프들의 뉴욕 친구 조한 역에 닐 패트릭 해리스가 등장하고 조나단 윈터스, 조지 로페즈, 알란 커밍, 프레드 아미센, 안톤 옐친, 케이티 페리, 행크 아자리아 등이 더빙을 맡았다. 우리말 더빙에서는 호통과 버럭을 넘나드는 개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은 박명수가 싱크로율 100%의 가가멜 역으로 열연하고,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우월한 외모로 MC, 드라마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하늬가 스머페트 역으로 더빙 연기에 첫 도전해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머프 군단 중 가장 어리버리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깜찍함으로 중무장한 주책이 스머프 역에는 떠오르는 차세대 개그맨 김경진이 참여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감독 정보>
라자 고스넬 (Raja Gosnell) / 감독
1978년 영화 감독 로버트 알트만과 LION'S GATE FILMS사의 드라이버로 시작했다. 그는 4편의 알트만 영화에서 견습 편집자로서 일을 하였고, <나 홀로 집에> 1, 2편과 <34번가의 기적>에서 휴즈 감독과 함께 편집 작업을 했다. <나 홀로 집에 3>로 감독에 데뷔, 이후 <25살의 키스><빅마마 하우스><스쿠비 두><스쿠비 두 2- 몬스터 대소동> 등을 연출했다. 유쾌한 코미디와 기발한 어드벤처가 돋보이는 가족영화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던 그가 개구쟁이 스머프를 최초로 영화화한 3D실사 애니메이션으로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펼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