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찰 콤비의 언더커버 프로젝트!

고등학교 동창 젠코와 슈미트. 인기 절정이던 젠코와 얼간이 취급 받던 슈미트는 졸업 후 경찰학교에서 만나 서로 상부상조하며 친해진다. 별다른 실적 없이 보내던 둘은 간만에 범인 검거에 성공하는 듯싶었으나 결정적 실수로 질책을 받게 된다. 두 사람은 상부의 지시로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 마약 거래상을 찾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수사본부의 주소는 21 Jump Street. 일단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 한번쯤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또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그들의 좌충우돌 고딩 생활이 시작된다.

감성 로맨스 <서약>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채닝 테이텀이 액션 코미디 <21 점프 스트리트>로 또 한번 박스오피스를 정상을 차지하며 총 수익 1억 3천 4백만 달러로 그 위력을 과시했다. 최근 할리우드 대세남으로 떠오르며 흥행배우로 입지를 다진 채닝 테이텀과 <슈퍼배드><머니볼>의 배우이자 작가와 제작자로도 두루 활동하고 있는 만능 재주꾼 조나 힐이 콤비를 이룬 언더커버 폴리스 프로젝트. 조나 힐은 이 작품에서도 각본에 참여하고 있으며 채닝 테이텀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1987년 조니 뎁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21 점프 스트리트>는 사건 수사를 위해 경찰이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학교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조화된 <21 점프 스트리트>는 초보 경찰들의 사고 연속 고교생활로 화끈한 스릴과 깨알 같은 웃음을 동시에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