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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의 [탱고 아르헨티나] [유로아트 절판 행사] Tango Argentina - Live from Buenos A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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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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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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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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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9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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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전체 관람가 |
오디오 |
PCM 스테레오 ,돌비 디지털 5.1, D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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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EURO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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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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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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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자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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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 Orquesta Filarmonicade Buenos Aires / Leopoldo Federico y su Orquesta Tipica
반도네온 : 레오폴도 페데리코
댄서 : Mora Godoy & Junior Cervila
노래 : Carlos Gari
지휘,피아노,사회 :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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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1. Tango Argentina Live from Buenos Aires
아스토르 피아졸라:〈리베르탱고〉(Libertango)〈안녕 노니노〉(Adiós Nonino) ,〈데카리시모〉(Decarissimo)
카를로스 가르델:<나의 사랑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Mi Buenos Aires querido), 〈고개 아래서〉(Cuesta abajo),<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El día que me quieras):현악 독주가 붙은 버전
호라시오 살간:〈약한 불로〉(A fuego lento), <싸구려 장식>(El firulete), 〈저 야외 탱고들〉(Aquellos tangos camperos)
아구스틴 바르디:〈눈먼 호색한〉(Gallo ciego)
카를로스 디 사를리: <밀롱가를 추는(노래하는) 늙은이>(Milonguero viejo)
레코딩 정보: 2006년 12월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푸블리카 광장 송년 콘서트 실황
자막: 한국어, 영어, 프랑스, 스페인, 독일어,
보너스: Picture Gallery (리허설 실황 사진들)
연주: 부에노스 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rquesta Filarmonicade Buenos Aires)
레오폴도 페데리코의 오케스트라 티피카(Leopoldo Federico y su Orquesta Tipica)
반도네온: 레오폴도 페데리코
댄서: 몰라 고도이(Mora Godoy), 주니어 세르빌라(Junior Cervila)
노래: 카를로스 가리(Carlos Gari)
지휘,피아노,사회: 다니엘 바렌보임
다니엘 바렌보임의 [탱고 아르헨티나] Live from Buenos Aires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새해 맞이 기념으로 열린 탱고 신포니코 공연 실황!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카를로스 가르델:<나의 사랑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Mi Buenos Aires querido), 호라시오 살간의 탱고의 명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또한 반도네온의 명수! 레오폴도 페데리코와 그의 오케스트라 티파카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사회와 지휘로 열렸다.
탱고 신포니코의 새해 맞이 공연
“탱고”라는 단어는 원래 아프리카의 춤 중 하나를 가리켰거나 혹은 “악기를 연주하다”라는 뜻의 스페인 고어 타녜르(tañer)에서 유래한 말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어느 쪽이 옳건 간에, 이제 이 단어는 1870년대 이후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변두리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과 이민자 거주 지역에서 발전하기 시작해 20세기에 아르헨티나 도시의 대중적인 춤으로 정착된 춤의 한 장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소몰이꾼인 가우초의 파야다(즉흥적인 노래)와 밀롱가(복잡한 리듬으로 이루어진 아프리카 기원의 춤), 그리고 스페인과 쿠바 지역의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20년경에는 기악과 성악 모두에서 세 가지의 서로 다른 탱고 유형이 존재했다. 이 가운데 “탱고 노래”라는 뜻의 탱고 칸시온(tango canción)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암흑가 세계를 넘어 급속도로 폭넓은 인기를 모았다. 가사는 삶, 그 가운데서도 특히 사랑을 야하고도 숙명론적인 태도로 다룬 것이었으나 사회적 저항의 요소를 내포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
세월이 지나면서 탱고는 유럽에서도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유명해졌다. 비록 구세계의 무도회장이나 무대에 올리기에는 너무 급진적(그리고 야할 정도로 성적)이라고 판단되는 춤곡 악장은 적당히 변경되었지만 말이다. 툴루즈 태생의 카를로스 가르델이라는 카리스마적인 인물이 등장함으로써 탱고는 팝 스타에 비견할 수 있을 만큼 우상시되고 숭배되는 연주자를 얻게 되었다. 가르델은 비행기 사고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죽었으나, 영상물과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녹음이 그를 탱고계의 모리스 셰발리에나 빙 크로스비 같은 존재로 만들었다.
그에 이어 탱고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스타는 의심할 여지없이 탱고 누에보(tango nuevo), 즉 새로운 탱고라고 재빠르게 명명된 스타일로 논쟁의 중심에 선 아스토르 피아졸라였다. 일부러 대중적인 작곡가와 (나디아 불랑제 같은) 고전음악 작곡가 모두에게서 배우면서 음악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추구했던 피아졸라가 탱고에 미친 영향은 아마도 마일즈 데이비스가 재즈에 미친 영향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1940년대와 50년대에) 오케스트라를 위해 교향악적으로 확장된 탱고를 작곡하거나 함께 연주했으며, (우상파괴적인 풍조가 휩쓸었던 1960년대에는) 자신이 조직한 ‘새로운 탱고를 위한 오중주단’(Quinteto Tango Nuevo)과 더불어 소규모 앙상블을 위한 음악으로 되돌아갔다. 이 악단에 전기 기타가 포함된 것은 아르헨티나의 경건주의적인 탱고 애호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가르델과 피아졸라의 팬 가운데는 젊은 시절의 다니엘 바렌보임도 있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한 탱고 음반을 내놓으면서 이렇게 썼다. “나는 삶의 첫 아홉 해를 아르헨티나에서, 오로지 아르헨티나에서 보냈다. 내가 숨 쉬었던 공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기였고 내가 말했던 언어는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였으며,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춤추었던 리듬은 탱고였다! 내 우상은 카를로스 가르델이었다.”
온도계가 섭씨 34도를 가리키던 2006년 12월 31일 저녁, 만 명이 넘는 군중이 아르헨티나 수도의 레푸블리카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에워싼 가운데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스라엘 음악가는 탱고 신포니코의 무료 음악회를 열었다. …………….
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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