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은 하나, 킬러는 둘이다!

삼엄한 경비 속에 대저택에서 열리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의 아버지이자 암흑가 조직의 보스가 살해된다. 범인은 최고의 킬러로 통하는 빈센트 브라질(장 클로드 반담). 피도 눈물도 감정도 모두 메말라 버린 그는 킬러 중의 킬러다. 한편 악명 높은 암흑가의 보스 폴로의 조직으로 잠입했다가 폴로를 검거하는데 공훈을 세운 요원 플린트(스콧 앳킨스)는 살해되기 직전에 조직에서 탈출하지만 조직의 보복으로 아내가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인터폴의 검은 돈을 가지고 종적을 감춘 플린트는 우크라이나의 깊은 산에서 아내와 함께 은둔하고 있다. 인터폴에서는 그를 찾아내 자금을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플린트는 폴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목숨을 노린다. 빈센트 또한 폴로를 제거하라는 새로운 임무를 받고 계획을 세운다. 한날 한시에 폴로를 동시에 노린 빈센트와 플린트. 그러나 빈센트 총에 폴로의 동생이 맞아 숨을 거두고, 폴로는 살아남는다. 동생을 죽인 킬러에게 복수하려는 폴로는 ‘평생 기소 면제권’을 주겠다는 인터폴과 손을 잡고, 플린트와 빈센트를 동시에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서로의 타겟이 동일인인 폴로라는 것을 알게 된 플린트와 빈센트는 서로 연맹을 맺기로 하는데….


가라데와 육체미 대회에서 챔피언 출신으로 할리우드의 액션 계보를 잇는 스타, 장 클로드 반담이 날렵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다시 돌아와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킬러로 분해 날카로우면서도 차가운 킬러 빈센트 역을 맡아 샤프해진 모습으로 전성기 시절의 그와는 또다른 매력을 풍긴다. <언디스퓨티드>시리즈의 스콧 앳킨스가 플린트 역을 맡아 스턴트맨으로도 활약했던 그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완벽한 근육으로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남자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숙미가 느껴지는 장 클로드 반담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몸짱 스타 스콧 앳킨스의 액션 대결도 이 작품의 주 볼거리.
,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의 아론 아산 토마스가 각본을 쓴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며 킬러와 전직 경찰, 그리고 부패한 인터폴, 암흑가의 보스가 뒤얽혀 복수에 복수를 부르는 혈전을 펼친다. <식스 블릿츠><큐브 제로><티킹 클락>의 어니 바바라쉬가 연출하고 <룸 메이트><할로윈>의 필 파멧이 촬영했다. 2014년 2월 최초 출시되는 블루레이에는 삭제 장면 스페셜 피쳐가 수록되었다.


[감독과 배우 정보]

어니 바바라쉬 (Ernie Barbarash) / 감독
감독 겸 제작자, 작가로 활동하는 영화인. <큐브2>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큐브>의 프리퀄 격인 <큐브 제로>의 각본과 감독, 제작을 맡았다. <아메리칸 사이코 1,2>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식스 블릿츠><티킹클락><하드 와이어드>등을 연출했다.

장 클로드 반담 (Jean Claude Van Damme) / 빈센트 역
1960년 벨기에 출생. 스무살 되던 해에 가라데와 육체미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헐리우드 진출을 꿈꾼다. 1984년 작 <블랙이글>에서 주연보다 강렬한 액션을 보여준 악역 안드레이 역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 마침내 킥복싱 영화<투혼>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1989년 <사이보그>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컬트적 인기를 끈 액션영화로 화려하고 잔인한 액션으로 세계를 열광시킨다. 이어 <더블 반담><유니버설 솔져><하드타겟> <타임캅><서든 데스> 등 박스오피스 정상급 흥행작에 출연한다. 얼마간의 슬럼프를 경험하지만 <헬><웨이크 오브 데스> <하드 코 : 라스트 미션>등으로 새롭게 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