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위험성을 드러내며 도심 곳곳에서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무서운 미세먼지는 각종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이고 만성 호흡기 질환, 그리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죽음의 먼지다. 매일같이 들려오는 미세먼지 소식으로 숨 쉬는 것조차 맘 편히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 요즘,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 위험한 미세먼지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해본다.

1. 아이들이 위험하다, 미세먼지의 습격

세계는 지금, 미세먼지와 전쟁 중!

도시를 희뿌옇게 가두는 PM2.5의 아주 작은 입자 연무는 서울에서 일 년 평균 130일 이상 발생하며, 인체 유해도가 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연무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을까? 1948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2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1952년 영국 런던에서 4,0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심각한 스모그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질환과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흡수율이 굉장히 높은 성장기 아이들은 나쁜 성분을 가진 미세먼지 또한 훨씬 높게 흡수하고 있어 치명적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하루의 반나절을 보내야 하는 학교 환경은 어떨까? 과연 교실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지대일까? 도로변에 있는 학교와 도로와 먼 학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해보고, 각 학교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본다. 미세먼지의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모토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 제일의 청정국가를 유지하는 스웨덴과 조금 불편하지만 어른들 모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규칙을 정하여 지키고 있는 미국의 한 중학교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교실과 가정에서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2. 미세먼지

지금, 여기, 우리가 겪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문명사회가 만들어낸 재앙인 미세먼지는 단순한 생활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고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세계보건기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전 세계 조기 사망자 수는 한 해 700만 명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5년 관측 이래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갱신 중이고, OECD 국가 중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제 더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위한 청원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3.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많은 사람이 미세먼지로 고통받으며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방법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비가 오지 않는 하늘에 비가 오게 하려면 구름에 비로 자랄 수 있는 씨앗인 구름씨를 뿌리면 된다. 드라이아이스, 요오드화은 같은 구름씨를 비행기나 로켓을 이용해 구름에 뿌리면 구름 속 물방울들이 얼음 알갱이로 변하고 무거워진 알갱이들이 떨어지면서 비가 된다. 이렇게 날씨 변경이 자유로워지는 세상에서는 날씨가 사회·경제 활동에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면서 날씨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날씨 경찰관의 역할 또한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날씨 경찰관의 업무를 살펴보며 구름과 기체에 관련된 과학 지식,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4. 코로 숨 쉬고 있나요?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여러 알레르기 항원까지 더해져 코로 숨 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여러 이유로 코가 막혀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유해물질이 그대로 폐로 들어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유년기에는 얼굴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 안면 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구강 내 세균 번식이 쉬워져 충치나 잇몸 질환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갈수록 나빠지는 대기오염 속에서 코는 점점 답답해지고 우리의 숨은 더욱 가빠지지만 너무나 흔해서 가볍게 지나치기 쉬운 코막힘의 진단과 증상, 치료방법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이비인후과 교수들을 통해 코막힘에 대해 들어본다.

5. 비흡연 폐암, 나는 안전한가?

흡연자들의 암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비흡연 폐암 환자가 급증하며 이제는 흡연하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는 시대가 되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럽의 한 연구 논문에서는 대기오염이 증가할수록 선암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공기 중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폐의 말단 부위까지 침범해 염증은 물론 폐암까지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 이제 미세먼지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폐암의 위험 요소로 급부상되고 있다. 끊임없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살아야 하기에 숨을 쉬는 한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폐암의 진단과 증상, 치료방법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환자들의 생명과 폐 건강을 지키는 흉부외과 교수들을 통해 폐암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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