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와 원한을 맺지 마라!! |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과 파워의 올카!

상어잡이 어선 선장인 놀런은 어느날 바다에서 표본 채취작업을 하던 해양학자인 레이첼 베드포드 일행과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뱃상아리가 범고래의 공격에 무참히 죽임을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상어대신 돌고래를 잡아 돈을 벌 욕심으로 놀런은 한 무리의 범고래 떼를 추적 그 중 한 마리에게 작살을 쏜다. 그런데 쉽게 잡을 수 있을 거란 예상을 깨고 이 범고래는 비명을 지르며 놀런의 배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잡아 올려진 범고래를 배에 올려보니 범고래는 임신 중 이었고 유산을 하고 만다. 인간의 태아와 너무 유사한 모습에 놀란 선원들은 이내 그 범고래 새끼를 바다에 던져 버리지만 이를 지켜보는 또 한 마리의 범고래가 있었다. 바로 그 새끼 범고래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귀항하던 놀런을 쫓아오는 이 범고래의 습격으로 선원 한 명이 사망하지만 범고래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었다. 해안가 주민의 생계를 이어주던 물고기를 다 쫓아 버리고 정박되어있는 배까지 파괴한다. 그 와중에도 놀런의 배는 건드리지 않는다. 마치 바다로 유인이라도 하는듯…결국 놀런의 수상가옥까지 수몰시키자 놀런은 이 거대 괴물을 해치우기 위해 바다로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