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를 배경, 작은 마을의 수녀원은 악마에게 점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녀들을 쫓아내려고 가톨릭 고위 관료가 내려 보내졌다. 이미 사제 한명이 수녀들의 성적 유혹, 특히 집단의 히스테리를 불러 일으키는 마더 수녀의 유혹에 의해 이런 사태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화형에 처해졌다. 퇴마 의식을 거행 할 또 다른 사제가 본당으로부터 내려 보내졌다. 수녀원 원장 요안수녀는 첫 만남부터 그를 유혹한다. 신부를 모독하고 선동을 한다. 사탄의 기운이 약해질 때 쯤이면 그녀는 사제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성자가 되도록 도와 달라고 간청을 한다. 육체적 본능과 신앙의 갈등 속에서 집요하게 사탄은 수녀의 옷을 입고 사제에게 접근한다..

이 영화는 켄 러셀의 '악마'(1971년)의 후속작으로 여겨질 수 있다. 두 영화 모두 루둔 소유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데블, 카리스마 넘치는 신부 우르베인 그란디에(올리버 리드)의 초창기 만남과 어머니 조안(비교적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과의 교감을 보여주는 데블은 그랜디의 처형과 모든 종교영화의 가장 논란이 많은 결말 중 하나이다. 천사들의 어머니 잔은 악마가 떠난 곳을 찾아가고, 수녀원의 어머니인 수녀가 계속 그녀의 악마에 사로잡혀 있고, 그녀의 동료 수녀들도 소유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어머니 조안은 그녀의 미친 눈과 그녀의 이야기를 말해주는 표현적인 얼굴인 루시나 위니카에 의해 완벽하게 연기되었다. 동시에 근본적으로 좋으면서도 통제할 수 없는 어둠의 힘에 영향을 받는 고통받는 여성으로서의 그녀의 연기는 탁월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영화가 꽤 오싹할 수도 있다고 추측할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는 과장이나 특수효과가 전혀 없다. 소유와 퇴마 의식을 탐구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끼치고  다소 고통스럽다.
천사의 어머니 요안은 제르지 카와알로위츠 감독과 영화감독 제지 보직이 예쁘게 촬영했다. 비주얼은 사실상 흠잡을 데가 없다. 영화의 세계는 수녀원 내외부의 황량하고 황량한 풍경으로 보여지며, 더 화려하고 기이한 The Devils의 제작 디자인과 대비될 수 있는 냉엄한 연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영화는 확실히 흑백의 시각들을 빛의 사랑스런 사용을 통해, 각각의 프레임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질감을 만들어 낸다. 조제프 수린 신부(미에시슬라브 보이트)가 새로운 장소에 진입하는 순간이나, 특히 이상한 사건을 보는 장면 등, 캐릭터의 시점에서 촬영하는 장면도 있다. 이것은 영화 안에서 어떤 사랑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어떤 매우 섬뜩한 시녀들과 타협하는 한 남자의 관점을 우리에게 심어준다. 어떤 영상들은 마치 여러분이 깨어있는 꿈 속에서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특히 모든 홀린 수녀들이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볼 때, 아주 몽환적이고 불안한 안무를 가지고 있다. 시각적으로나 창의적으로나 이 영화는 하나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