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산적떼에게 시달리는 멕시코의 가난한 마을을 도와주던 정의파 건맨 Chris Adams(리 반 클리프)는 이번엔 아리조나의 연방보안관(U.S. Marshal)이 되었다. 크리스는 no mercy, no sympathy, no compassion이니 범죄자에게 가차없다. 그런데 강도죄로 잡힌 어린 Shelley의 엄마가 찾아와 관용을 애원한다..당신이 감옥에 보낸 죄수들중 당신보다 더 많이 죽인 자가 있냐며..크리스의 착한 아내 아릴라도 아직 소년이라며 봐줄 것을 부탁하지만, 교수형당한 자만이 또 살인을 안저지른다며 크리스는 그를 용서할 마음이 없다. 한편 오랜 친구인 짐이 크리스를 찾아오는데, 그는 멕시코 국경근방의 작은 마을인 막달레나의 보안관.. 그런데 디 토로가 이끄는 거대한 산적 떼에게 시달리니 예전 황야의 7인 시절을 떠올리며 크리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직업과 아내가 있고 나이가 든 크리스는 더 이상 그런 모험을 거절하는데.. 아내의 동정심에 어쩔 수 없이 크리스는 셀리를 풀어준다.. 그러나 풀려난 셀리는 다시금 친구녀석들과 강도 짓을 하니, 더우기 지나던 크리스를 쏘고 아내 아리야를 납치해간다.. 마침 크리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자 그를 따라다니는 Noah Forbes와 함께 크리스는 부상당한 몸으로 셀리를 뒤쫓는데, 이미 아내는 강간 살해당한 후…. 분노한 크리스는 강도들을 찾아내니 이미 셀리는 멕시코로 떠난 후이다.. 강도들은 크리스가 보안관이니 자신들을 죽이지 못할거라 믿지만 그러나 이미 이 추적은 개인적이니 셀리는 그냥 쏴 죽인다.. 그저 서부의 유명한 건 맨의 이야기를 써서 돈이나 벌려던 노아는 이런 상황에 혼돈을 느끼는데..
셀리를 뒤쫓아 멕시코까지 내려온 크리스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짐과 마을의 남자들이 모두 산적떼에게 살해당했음을 발견한다. 그런데 짐이 산적떼와 함께 하던 셀리를 죽였으니 이제 크리스는 자신이 짐의 일을 대신 해주리라 다짐하는데..
마을에 가보니 온통 산적떼에게 강간당한 여인들과 아이들만 있다. 산적떼는 곧 또 올 터이니 이제 크리스는 그들만큼 잔혹한 자들을 불러모으기로 한다.. 바로 자신이 감옥에 집어넣은 자들에게 사면을 약속하고 다섯명의 재소자를 데려오는 것. 그러니 이 작품은 The Dirty Dozen처럼 범죄자들을 위험한 작전에 이용한다..
The odds are long, but pay's good..성공할 확률을 낮지만 댓가는 달콤하니 죄수들은 크리스를 따라 나선다.. 노아는 크리스에게 좀 더 데려가면 어떻겠냐 묻지만 크리스는 7은 언제나 행운의 숫자라 말한다. 이 시리즈는 언제나 7인의 건맨이니까.. 이제 크리스의 황야의 7인은 마을의 과부댁들과 함께 산적 떼에 대비한다. 마치 행주산성의 여인들처럼 참호도 파고 진지도 만들면서 그런 가운데 건맨들과 과부댁들간에 애정이 싹트기도 수많은 산적 떼와의 전투는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던 전투는 언제나 이 시리즈가 그렇듯 4명이 숨지고 크리스를 비롯 3명이 생존하며 승리로 끝난다. 이제 마을을 떠나기 전, 크리스는 살아남은 건맨인 스키너에게 이 마을의 보안관 뱃지를 주는데, 세 명의 과부댁과 사랑에 빠진 스키너는 자신이 솔트 레이크 출신이라며 기뻐한다. (솔트 레이크 시티는 유타이니 그곳은 몰몬교가 많은 곳)
그러나 크리스도 마을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니 다시금 돌아가 범죄자를 뒤쫓는 보안관이 되느니 이 마을에 남아 사랑을 지키기로 한다.. 스키너에게 넌 금방 부 보안관으로 강등되었다 알리면서..
서부의 무력적인 정의의 이야기.

196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John Sturges 감독의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은 크게 히트하니 이후 세번 더 속편이 만들어진다. 66년 Return Of The Seven과 69년 Guns Of The Magnificent Seven 그리고 이 영화가 네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작.. Elmer Bernstein의 유명한 테마곡은 이 속편에서도 반복된다. 이 작품도 철저히 오리지널 황야의 7인의 구성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