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기

사금을 캐는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열 청년 맥스 샌드가 들판에서 혼자 일하고 있을 때 세 명의 남자가 다가와 그의 집을 찾는다. 집에 칩입한 악당들은 맥스 가족이 모아 둔 사금을 빼앗기 위해 맥스의 부모에게 인간으로선 할 수 없는 잔혹한 고문을 하고 끝내 맥스의 부모를 죽인 후 물건을 빼앗아 사라진다. 무심결에 그들에게 집을 가르쳐 줬던 맥스는 그들이 떠나며 공중에 총을 쏘는 등의 난폭한 행동에 일말의 불안감을 느껴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그의 부모는 처참하게 살해 당한 후였다. 복수를 다짐하며 그의 부모와 함께 정든 집을 불사르고 주위 사람들과 이별 인사를 나눈뒤 부모의 원수를 찾아 길을 떠난다. 그러나 그는 총도 제대로 쏠 줄 모르는 아직은 애송이다. 원수를 찾아 가던 길에 숲 속에서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한 맥스는 그들을 부모를 죽인 원수로 알고 덤벼 들었으나 다른 사람들이었고 오히려 말과 총을 빼앗기는 지경에 이른다. 식량도 없고 물도 구할 수 없는 힘든 사막을 혼자 건너던 맥스는 사막의 모래 밭에서 녹슬고 못쓰는 총 한자루를 발견한다. 그리고 여행도중 쉬고 있던 작은 마차를 습격하며 강도짓을 하지만 노련한 마차 주인은 오히려 그런 맥스를 훈계하고 감싸준다. 그런 그에게 맥스는 총 쏘는 법과 방어 기술을 배운다. 맥스는 카우보이로 생업을 잇지만 마을에서 만난 인디언 창녀로부터 부모의 원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집요하고 끈질긴 복수의 추적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