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한계를 넘어선 자, ‘잭 리처’ 이제 그의 심판이 시작된다!

도심 한복판, 6발의 총성과 함께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의 모든 증거들이 한 남자를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바로 이라크 전에 참전했던 저격수 출신의 제임스 바. 그러나 그는 자백 일체를 거부한 채 ‘잭 리처(톰 크루즈)를 데려오라’는 메모만을 남긴다.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는 누구도 없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는 모든 정황이 완벽해 보이는 이 사건에 의문을 품고 홀로 진실을 추적하는데….


액션 스타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의 재결합하고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각본가 출신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연출을 맡은 액션 대작. 리 차일드의 원작 베스트셀러 ‘잭 리처’ 시리즈는 1997년 1편 ‘Killing Floor’가 출간된 이후 전세계 40개국에 번역이 되어 2,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총 17편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잭 리처>는 17편의 시리즈 중 2005년 출간된 9번 째 작품인 ‘원 샷 (One Shot)’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5년 원작자 리 차일드와 제작자 돈 그레인저의 만남으로부터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총 7년이 소요됐다. <잭 리처>는 최근 CG와 와이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액션과 정 반대에 있는 날 것 그대로의 오리지널 맨몸 액션으로 새로운 흥분을 안겨준다. 제작진은 스페인에서 시작된 호신술의 일종으로 팔꿈치와 무릎 등을 주로 활용하는 ‘케이시’ 무술을 접목시켜 잭 리처 스타일의 격투 액션을 탄생시켰다. 명장면인 카체이싱은 할리우드 고전 영화의 방식을 따르는 동시에 톰 크루즈의 탁월한 운전 실력으로 보다 화끈하고 완성도 높게 그려질 수 있었다. 톰 크루즈는 실제 1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차들 사이를 넘나들며 고속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냄으로써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톰 크루즈와 더불어 세대를 뛰어넘어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하였다. 지적인 매력의 로자먼드 파이크,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로버트 듀발, 독일 뉴 저먼 시네마를 이끈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 베르너 헤어조크 등 강한 존재감의 배우들이 영화를 빛내준다. 전세계 2억 1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한 <잭 리처>는 톰 크루즈의 해석으로 재탄생한 잭 리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CG와 눈속임을 배제한 리얼한 액션, 그리고 관객을 집중시키는 고도의 추리로 극장가에 이어 안방 관객들에게도 '잭 리처' 열풍을 불러 모을 것이다. 제작진의 코멘터리, 격투와 무기 장면, 잭 리처 현상 등 제작과정을 담은 스페셜 피쳐 수록되어있다.


[감독과 배우 정보]

크리스토퍼 맥쿼리 (Christopher McQuarrie) / 감독
1993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퍼블릭 억세스>의 각본으로 영화계에 데뷔, 1995년 작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2000년 <웨이 오브 더 건>으로 감독 데뷔하고 <작전명 발키리>, <투어리스트>의 각본을 썼다. 제작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5>의 감독으로 지목되었다.

톰 크루즈 (Tom Cruise) / 잭 리처 역
1981년 브룩 쉴즈 주연의 <끝없는 사랑>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다. <레인 맨> <7월 4일생> <탑 건> <컬러 오브 머니>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고 <파 앤 어웨이> <어 퓨 굿 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제리 맥과이어> <매그놀리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이단 헌트 역으로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스트 사무라이> <콜래트럴> 등 대작에 출연하며 최강의 흥행 파워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군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