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 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대중적인 소재인 삼각관계. 게다가 화려한 맨해튼 사교계의 모습까지. 이 영화는 분명 게이드라마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첫 맛은 달달하고 끝 맛은 씁쓸한 순도 높은 카카오 초콜릿 같은 로맨스를 바라는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이 영화는 10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절친한 친구 세바스찬(똑같이 착한 제이슨 랠프)을 뒤쫓아 온 찰리(조나단 고든)의 뒤를 쫓고 있다. 그는 세바스찬과 사랑에 빠졌지만, 표면적인 것 이상의 관계를 추구한 적은 없다. 찰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피아니스트 팀(하즈 슬레이먼 분)이 있다. 짝사랑에 감정적으로 갇힌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 시나리오는 친숙해 보일 것이다. 팀은 찰리와의 관계를 원하지만, 세바스찬의 존재는 찰리의 삶에 풀수 없는 영원한 장애물로 작용한다.

세바스찬은 자아도취 주의자이지만, 그는 깊이 없이 피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찰리를 의지하여 그를 설득하고 있다.  대부분은 3개월에 걸쳐 전개되는데, 이는 등장인물들의 결정 중 일부에게 강제적이고 인위적인 무게를 부여하는 플롯 장치이다.  이 캐릭터들은 모두 꽤 부유하고 대도시에서의 삶의 투쟁과는 별개로 보인다. 세바스찬의 아버지는 자선단체로부터 돈을 횡령한 것으로 인해 "뉴욕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으로 불린다. 세바스찬 자신은 대중들의 경멸을 받고 있는데, 언론에 시달리지 않고는 대중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유명인이다. 그들은 모두 서로를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