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이 커피와 음식을 배달하는 풍경은 생각보다 아주 가까이 와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이 더는 낯설지 않은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은 모두에게 기회가 되는 것일까?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으면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며 공존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급속한 변화의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기술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그것은 소외와 격차를 만들기도 한다. 학원은커녕 방과 후 학교 강사를 모셔오기도 쉽지 않아 직접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있는 산골에 사는 다둥이 엄마, 온라인 수업이 전면화된 상황에서 각종 디지털기기의 도움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며 대면 수업을 할 때보다 아이들과의 거리는 더 가까워졌지만, 디지털화된 집에서는 장애인들이 소외를 당한다고 말하는 시각장애가 있는 영어 교사,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 발명반 동아리에서 코딩을 배우며 꿈을 꾸게 된 제주도에 사는 고등학생, 전국을 다니며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활용을 돕는 버스 등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간, 세대 간의 격차 없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정한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