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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한국어 |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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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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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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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 관람가 |
오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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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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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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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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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자 |
200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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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 소망, 사기… 그 중에 제일은 사기니라! 소매치기이자 날건달인 양덕건은 교회에서 도둑질을 하다 걸려 이제 막 전과 3범의 별을 달고 교도소를 나섰다. 똑 부러진 능력이란 애당초 있지도 않고 사기꾼이면서 야바위에도 소질이 없지만 신세 한탄만은 수준급인 양덕건은 친구 동팔이 일하는 룸싸롱에서 대리 운전을 하며 호스테스인 노유라를 마음에 두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런 양덕건에도 기회가 찾아온다! 교통사고를 당한 시골 개척교회 목사를 응급실로 옮기며 훔친 김목사의 지갑 속 편지 한 장을 손에 넣은 것.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이는 그 종이쪽을 중앙교회로 가져오면 개척자금 1억을 주겠다는 내용이 편지에 적혀있던 것이다. 이에 양덕건은 김목사 행세를 하며 기상천외한 사기 대탐험을 시작하는데… Cast 개과천선 당하는 날건달 – 박중훈(양덕건 역) 자칭 소매치기이자 사기꾼으로 전과 3범이지만 오히려 사기꾼에게 당하는 귀여운 3류 건달. 현재의 생활을 탈출할 수 있는 일확천금과 짝사랑하는 노유라와의 단란한 가정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뺑소니 차에 치인 사람을 병원으로 옮기던 중 개척교회 부흥자금 1억을 희사하겠으니 이 편지를 가지고 오라는 글을 입수하게 된다. 평생의 꿈인 일확천금을 위해 가짜 목사 행세를 작정하고 교회로 잠입하는 덕건. 이에 더해지는 친구 동팔의 부추김은 급기야 가짜 기적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를 상대로 한 일대 사기극은 착한 심성의 교인들과 자신의 양심이 걸림돌이 되어 쉽지만은 않다. 토속적이면서도 깔끔한 이미지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황제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독보적 존재. 소재와 장르를 불문하고 크레딧만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택하게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배우이다. 사기를 조율하는 고독한 뮤지션 – 이경영(오동팔 역) 주인공 양덕건의 가장 친한 친구. 현재 술집의 밴드 마스터를 하고 있지만 스스로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는 고독한 뮤지션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기타,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실력이 최상급이며 언젠가는 독집 앨범을 내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덕건을 위해 그의 사기 행각에 물심양면으로 일조하지만 가짜 기적의 체험자로 간증까지 하게 되자 예수님의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새가슴이다.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그러하듯 나름의 독특한 의상 감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다작 배우라는 닉네임이 붙어 다니지만, 다작 속에서도 자신의 원형을 잃지 않는 풍부한 에너지를 가졌고 시나리오와 연출 면에서도 재능을 보인 엔터테이너이다. 특히 비굴하면서도 연민을 자아내게 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 이 작품에서는 성령이 임한 딴따라로 변신하기 위해 특별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당시 한국 영화에서 이경영이 조연으로 출연했을 경우 흥행 성공율이 100%라는 프로듀서의 전략에 따라 캐스팅되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싶은 섹시한 천사 – 성현아(노유라 역) 호스티스이지만, 화려함보다는 평범함을 꿈꾸는 아가씨. 덕건을 좋아하지만 일확천금을 꿈꾸는 허황됨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덕건을 약올리기 위해 일부러 손님에게 다정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그가 잘되기 만을 바라는 순수함이 엿보이는 인물. 덕건이 양심을 찾아가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은 결국 그녀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이 담긴 마음씨 때문이다. <할렐루야>로 스크린에 데뷔한 성현아는 선명한 이목구비의 서구적이면서도 단정한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로 덕건의 애인 노유라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Director 감독 / 신승수 “영화는 일이고 카타르시스를 만드는 작업이다. 나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재능인 영화로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까 고민한다. 웃음…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벌떡 일어나서 손뼉을 치며 웃게 만드는 유쾌함을 주고 싶다. 관객들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메가톤급 코미디, <할렐루야>는 한 판 굿처럼 신명 나는 영화가 될 것이다.” Q.<할렐루야>는 이전에 연출했던 영화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 - 영화 시장에서 요구하는 장르가 코미디라서가 아니라, 즐거움을 나누면서 관객들과의 최대 공감을 모색하다보니 코미디라는 장르에 포함되게 된 것이다. 코미디라는 장르는 인간이 생각할 줄 아는 한 영원한 것이라고 본다. 같은 장르일지라도 개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 않은가? <할렐루야>는 그 코미디를 스펙타클하게 확대해서 보여준다는 차이가 있다. Q.박중훈과 양덕건, 또는 <할렐루야>에 대한 생각은? - 양덕건은 세상에 찌들고 지친 3류 건달로 세상을 약고 쉽게 살아가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세상에 배신 당하고 사기 당하는 현대 소시민의 내재된 자화상이다. <할렐루야>는 1억원이라는 돈을 놓고 벌이게 되는 해프닝으로, 주무대가 되는 ‘교회’는 개인의 양심을 뜻할 수도, 하나의 질서 정연한 공간일 수도 있다. Q.<할렐루야> 촬영 중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사회적으로 근엄하고 존엄한 직업인 목사를 다룸으로써 기독교에서 오는 반발을 조율하는 작업이 힘들었다. 박중훈이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저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주 적역이라고 생각하며, 만족한다. ::: 부가정보 <아래층 여자, 윗층 남자><가슴달린 남자><아찌아빠> 등 일련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냈던 신승수 감독이 내놓은 한국 최초의 ‘스펙터클 코미디’. <할렐루야>는 그 웃음의 크기에 있어서 보다 확장된, 스케일 큰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는 주 무대는 수용인원 1300석의 대예배실. 영화 제작의 90%가 인건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본당을 가득 메운 1천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교회 씬이야말로 ‘스펙터클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개척교회 목사로 탈바꿈한 귀여운 건달 ‘덕건(박중훈 분)’의 팔자 고치기 모험담에 빛을 더하는 고독한 뮤지션을 꿈꾸는 밴드 마스터 ‘동팔(이경영 분)’의 눈부신 활약상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한국 영화를 짊어지고 있는 두 스타의 만남은 <게임의 법칙>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그만큼 스펙터클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최종원, 김일우, 양택조, 국정환, 남포동 등 굵직한 조역들의 특별 출연과 이재룡,도지원, 이혜영, 최지우, 고소영, 박 철, 윤정수, 서춘화, 이휘재 등 인기 탤런트 및 개그맨들의 까메오가 놀랍고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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