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
* 3DISC 디지팩 형 패키지!
- 3장의 디스크로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부가영상
- 부가 영상 총 304분


두번째 !!
* DTS 추가!!
- 극장 영화 음성 트랙의 디지털 기록 재생용으로 고안된 현존하는 음성 시스템 중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는 DTS 시스템 사용으로 최고의 음질과 영화 본편의 최고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 2005년 한국영상 대상 DVD부문 大賞을 수상한 2005년 최우수 DVD , 그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느낄 수 있는
2006년 상반기 최고의 DVD라 자신 할 수 있다.


세번째 !!!
* 본편 코멘터리 트랙 추가!!!
- 기존의 조승우, 김미숙, 이기영, 정윤철 감독의 코멘터리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영상해설 Audio track과 에추가로 삽입된 정윤철 감독이 얘기하는 영화 코멘터리는 영화를 공부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화 만들기’의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네번째 !!!!
* NG장면과 Deleted Scenes의 별도의 색보정
(Telecine)을 통한 고화질 미공개 장면들 추가
- 기존에 삽입되어 있던 삭제 장면과 NG장면들의 필름을 모아
색보정 작업을 거쳐 본편과 똑 같은 화질 퀄러티로 복원하여
별도의 서플먼트로로 추가하였다.
정윤철 감독이 영화 편집을 하면서도 가장 아쉬워 했던 장면들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게 되었다.


다섯번째 !!!!!
* 추가로 제작된 Disc 3. 다큐멘터리 3종 세트?!
영화의 Pre-Production과 Production,
Post-Production 과정을 보여준다.
1.‘형진이’ 다큐멘터리
정윤철 감독이 처음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군을 촬영한 내용으로 영화의 모티브가 된 생활을 그린 다큐멘터리 필름

2. 고양이에 대한 다큐멘터리
고양이의 생태를 통해서 말아톤의 주제 의식인 ‘부모의 사랑’을 고취시키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기 위한 감독의 짧은 다큐멘터리 필름

3. 독립형 영화 다큐멘터리
말아톤 작가가 촬영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그의 음성 해설과 함께 편집된 내용으로 말아톤 제작과정을 다른 시각으로 전달한 다큐멘터리 필름.
-영화 을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오직 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서플먼트!!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초원. 어느날 초원이는 자폐증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되고,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한다. 그러나 경숙은 초원이가 달리기에만큼은 정상인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꾸준히 훈련시킨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살 청년이 된 초원. 그러나 지능은 여전히 5살 수준에 머물고 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귀를 뀌어대고, 동생에겐 마치 선생님 대하듯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음악만 나오면 아무데서나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기 일쑤이니, 어딜 가든 초원이가 있는 곳은 시끄러워지기 마련이다. 하는 짓이나 말투는 영락없는 5살 어린애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 실력만큼은 여전히 최고인 초원. 경숙은 자신의 목표를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만 매달린다.

어느날 세계대회에서 1등을 한 전력도 있는 전직 유명 마라토너 정욱이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 학교로 오게 된다. 경숙은 애원하다시피 해서 기어이 정욱에게 아들의 코치 역할을 떠맡긴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초원을 성가시게만 생각했던 정욱. 하지만 초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그는 아이같이 순수하고 솔직한 초원에게 조금씩 동화되어 가고, 초원도 정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정욱은 매번 속도조절에 실패해 지쳐 쓰러지기는 하지만 지구력이 남다른 초원에게서 마라톤 서브쓰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불성실하게만 보이는 정욱이 도통 미덥지 않은 경숙은 어느날 정욱과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자식 사랑과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는 정욱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할 수 없는 경숙. 경숙은 정욱의 말대로 이제껏 ’좋다’, ‘싫다’는 의사 표현도 할 줄 모르는 아이를 자신의 욕심 때문에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제껏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듯한 기분의 경숙. 그녀는 이제 마라톤도, 서브쓰리도 모두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