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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더즌

유명 배우들의 총출동과 약하지만 전쟁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는 점이 어딘가 <대탈주>를 연상케 하는 작품. 60. 70년대를 풍미했던 헐리우드 액션 스타들인 리 마빈과 어네스트 보그나인. 찰스 브론슨등이 출연한다는 점이 <더티 더즌>의 큰 강점이다. 또한 배우보다는 헐리웃에서 반골 정신을 가진 인디 감독으로 잘 알려진 존 카사베츠와 연기파 배우인 도널드 서덜랜드도 출연하고 있는 <더티 더즌>은 나이든 분들에겐 향수어린 작품이 될 것이고 젊은 관객들에겐 지금의 액션 영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로버트 앨드리치 감독은 60. 70년대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 감독. <더티 더즌>이외에 <제인의 말로>. <소돔과 고모라의 최후>. <아파치> 등의 대표작들이 있다.

줄거리

라이즈만 소령은 전쟁중 한 사병에 대한 사형 장면을 명령에 의해 보게 된다. 그리고 상관의 부름을 받고 가 본 자리에서, 죄수를 데리고 작전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라이즈만은 내키지 않았으나 이를 따르게 되어 감옥에서 12명의 죄수를 선발한다. 살인, 강간, 강도등의 다양한 죄질로 장기수로 복역 중이거나 사형언도를 받고 있는 12명은 정말 지저분하기가 이를 데 없고 더러는 과연 제정신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훈련후 라이즈만은 이들과 약속한 대로 작전에 임하게 해달라고 하나 원래의 약과는 틀리게 이를 거잘 당한다. 하지만 모의 전투 훈련에서 이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독일군의 기지에 침입하게 되고 한 죄수가 결국 문제를 일으키지만 독일군의 본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모두 사면받게 된다.

멤피스 벨

영화는 그들이 겪는 인간애와 투쟁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영국인이면서 미국에 진출하여, 한때 흥행의 마술사로 지목되었던 데이비드 퍼트남이 제작을 맡았다. 감독 마이클 케이튼 존스는 영국 출신으로 <닥터 할리우드>, <롭 로이>, <자칼> 등 꾸준히 영화를 만드는 장인.

줄거리

2차 세계 대전 당시 하늘을 수호하는 젊은 비행기 조종사들의 이야기가 멋지게 그려진 영화. B-17기의 멋진 활약과 젊은이들의 우정이 어우러져 있는 청춘영화다. 멤피스 벨은 주인공들이 타고 활약하는 비행기의 애칭.

적지 후방 깊숙히 출격하는 공군 장병들은 매일 수백명씩 죽음에 직면하고 있었다. 살아서 돌아오는 자는 자꾸만 줄어들었다. 2차대전 당시, 영국에는 독일을 폭격하는 공군기지가 있었다. 이 공군기지에는 "멤피스 벨"이라 불리는 B-17 폭격기가 비치되어 있어 독일에 점령당한 유럽 전역을 상대로 폭격 임무를 수행한다. 이 벰피스 벨의 조종사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로 아직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임무를 수행하긴 이르다. 하지만 여러 비행 승무원의 팀웤으로 위급한 상황을 헤처나가며 임무를 수행한다.

발지 대 전투

승리의 문턱에 있던 영미 연합군은 유럽의 절반을 탈환해 독일에 마지막 공세를 준비하고 있었다. 북쪽으로는 몽고메리의 제 8군이 남쪽으로는 패튼 3군이, 88마일에 걸친 중앙전선에는 전쟁에 지친 미군 사단이 조용히 쉬고 있었다.”그들에게 전쟁은 이미 이긴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독일군은 최전방 전선에서 시간을 벌면서 위력적인 신 무기, ‘킹타이거’라 불리는 신형전차를 개발하고 러시아에서 데려온, 전차 사단을 이끌 헤슬러 대령을 선봉으로 하여 연합군을 궁지에 몰아 넣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독일병사들을 연합군에 내에 침투시켜 교란작전을 벌일 궁리를 하는 동안 미 정보부대에서는 이번 전쟁을 이미 승리했다고 판단하고 자축을 하며, 정보담당 카일리의 심상치 않은 적 동향 보고를 무시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