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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추억은 방울방울 - 우리말 녹음 おもいで ぽろぽろ / Memories of Teard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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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한국어 |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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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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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11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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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전체 관람가 |
오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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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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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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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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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자 |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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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추억에서 얻는 자아 발견
''귀여운 아이에게는 여행을 시켜라''라고 흔히 말한다. 이는 여행이 인생을 배우고 자신을 발견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여행에는 공간을 이동하는 여행도 있겠지만 시간을 이동하는 여행도 있다. 영화 ''추억은 방울방울''은 그런 여행을 나선 27세의 평범한 직장여성 오카지마 타에코의 리포트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 중 큰 사건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점점 잊어간다. 또한 기억은 당시의 감정에 영향을 받거나 어른이 된 후부터의 생각하는 바와 느끼는 바에 따라서 그 모양이 변형되게 된다. 오히려 그 왜곡된 것을 ''추억''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추억은 이를 간직한 이가 젊더라도 항상 아련하고 그리운 것이 된다. 이렇듯, 먼 과거를 감상에 빠진 눈으로 돌아봤을 때,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이른바 ''추억''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의 발생현장으로 돌아가 리포트 하는 형식을 가진다.
영화 <추억은 방울방울>은 복고풍이 현대를 살아가기 위한 정신 안정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의 과거를 회상시켜 무의식의 영역까지 떠보아야 한다. 그리고 환자가 자기를 대상화하여, 자기분석을 마쳤을 때 병은 자연스럽게 낫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여행''이라는 계기, 혹은 ''추억''이라는 매개체 등 어떤 형태로든 과거를 뒤돌아보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은 첫 걸음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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