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춤을 추고 있는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의 일본. 하나의 문화이자 패션으로 자리잡은 댄스의 열기를 경쾌하게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매력 넘치는 배우들은 100시간이 넘는 트레이닝을 거쳐 프로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낸다. <도쿄 러브스토리> <롱 베케이션> 등의 히트 드라마로 잘 알려진 나가야마 코조 감독이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 젊은 감성으로 꽉 채워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인기 절정에 있는 가수 쥬리. 하지만 어느 날, 그녀는 돌연히 은퇴를 선언해 버린다. 이제 남은 것은 4명의 백댄서들 뿐! 개성도 제각각, 관심사도 제각각인 이들이지만, 단 하나 춤에 대한 열정만은 꼭 같다. 더 이상 설 곳을 잃어버린 이들 4명의 백댄서들은 신참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재개해 본다. 하지만, 메인 보컬이 없는 이들이 기회를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이제 그만 백댄서 생활을 접어야 할 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드는 멤버들. 그때 매니저가 꺼내든 아이디어는 바로 아저씨 록 밴드와의 합동 콘서트! 썩 내키지 않은 제안이지만, 이들 멤버들은 일단 콘서트를 열어 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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