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전쟁을 배경으로 백작부인의 불륜의 사랑을 그린 비스콘티 감독의 호화 대작.
보이드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격정적인 명작으로, 19세기 오스트리아 지배하의 베니스를 무대로, 청년 장교와 백작 부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을 묘사한 아름답고도 잔혹한 사랑의 이야기다.
비스콘티의 리얼리즘에 철저한 중후한 연출, 배리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압권이다.
위슬리는 친구 데이비드를 찾기 위해 네팔에 간다. 신비스런 종교의 승려들에게 납치된 데이비드를 구하기 위해 위슬리는 분장하고 잠입하나, 심령 감응 능력을 지닌 5세 어린이 교주에게 발각되고 만다. 그 와중에 데이비드는 작은 교주의 손에서 용주를 빼앗아 위슬리와 포위망을 뚫고 탈출한다. 데이비드는 용주를 가지고 종적을 감춘다. 위슬리는 용주가 그 종교의 보물임을 알고, 전화녹음을 통해 데이비드의 행방을 안 위슬리는 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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