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미스와 완소남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
● 오~ 샹젤리제! 파리에서 펼쳐지는 엘리트 커플의 사랑 만들기
●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인에 관한 진짜 사랑이야기!
● 유럽 여성감독의 선두주자 "까뜨린느 꼬르시니"감독 연출!

오~ 샹젤리제! 파리에서 펼쳐지는 엘리트 커플의 사랑 만들기
안정된 직장에 풍족한 연봉, 탄탄한 명성까지 갖춘 주디스는 20대 못지 않은 탄력피부와 S라인 몸매를 갖춰'골드미스'로 불리며 연상연하를 막론한 많은 남성들과 데이트를 즐긴다. 줄리앙 역시 글 쓰는 능력이 뛰어나 학창시절부터 연극 시나리오를 써왔으며 학교 졸업 후 소설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지성인. <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는 낭만과 자유가 있어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지적인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낯선 도시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캐릭터의 독특한 러브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음만 맞는다고 연애가 되니? 속궁합도 중요하다구!
처음 만난 날, 침대에서 사랑을 나눈 주디스와 줄리앙. 하룻밤을 통해 줄리앙에 대한 첫 느낌이 좋았던 주디스는 그 후 데이트를 하고, 대화를 나눠가면서 줄리앙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이성을 만나 사랑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겠지만, 속 궁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랑의 조건이다. 주디스와 줄리앙의 사랑과 연애를 통해 요즘 세대들의 솔직해서 유쾌한 연애담을 들여다 본다.

사랑에 올인한 골드미스,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골드미스 주디스도'진짜'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다. 아버지에 대한 어린 시절의 오해와 상처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그녀지만 일회성 파트너로 가볍게 여겼던 줄리앙을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사랑에 빠져버린다. 적극적인 주디스의 스타일답게 업무가 끝난 늦은 밤, 갑자기 만나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가거나, 줄리앙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이 세상의 모든 골드미스와 올드미스! 그녀들은 남자를 싫어해서, 또는 남자를 우습게 여겨서 혼자인 것이 아니다. 주디스처럼 진짜 짝을 만날 때 그녀에게도 사랑은 시작된다.

"사랑방정식=사랑⊂조건"사랑도 조건이 필요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는 것이 소원인 줄리앙은 대형출판사 편집장인 주디스를 만나면서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주디스 역시 사랑 하나만으로 남자를 만나 연애하기에는 세상 물정을 너무 알아버렸다. 책이라는 공통분모로 말도 잘 통하고, 출장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연하 백수 남이 사귀기엔 더 편한 것. 요즘 세대들에게 있어 사랑타령만 하며 살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처럼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을 하자. 요즘 신세대들에게는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Character]
현대 여성들이 지향하는 멋진 여성상, 주디스
주디스는 로맨스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사랑 앞에선 수동적이거나 남자에 집착하는 여성 캐릭터들과는 다르다. 자신이 먼저 연애상대를 고르고 자기 입맛에 맞는 연애스타일대로 리드하는 적극적인 모습은 동 시대의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사실적인 모습 그대로이다. 때문에 영화가 진행될수록 주디스를 통한 관객들의 공감대는 그 폭이 더욱 넓어진다.

겉보기엔 부러움을 살만큼 멋진 커리어 우먼인 주디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주디스는 당당함의 이면 뒤에 외로움을 숨기고 있다. 그래서인지 주디스에게 사랑은 도구적이면서 무의미하다. 그러나 줄리앙과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영원히 자신의 내면 한 구석에 방치할 것만 같았던 상처를 촘촘히 치유해 나가며 진실을 깨닫게 된다. 주디스가 정말 멋있다는 것은 그녀의 능력, 외모가 아니다. 바로 그녀가 진실을 깨달았을 때 이를 받아들이면서 용기 있고 당찬 원래의 주디스로 돌아올 줄 아는 현명함을 지녔기 때문이다.

꿈도 열정도 많은 남자, 책도 사랑도 내 것, 줄리앙
소설가란 꿈을 키우며 시골에서 꾸준히 습작하는 줄리앙. 학창시절부터 글 쓰는 능력은 뛰어났지만 어디 한 곳 연줄이 없어서 기회만 노리고 있다. 가진 것은 변변찮지만 글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고, 갈 곳 없는 친구에게 기꺼이 식사와 잠자리를 내어주고 배려해주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남자다. 그런 줄리앙에게 내려진 동아줄은 바로 주디스. 그녀를 만나 자신감도 되찾고 흥행작품이란 것의 감도 알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적 장점과 잠재성을 가진 줄리앙은 오로지 외적 조건으로만 평가 받는 현대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란 존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줄리앙을 통해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안에 품고 있는 열정과 뜨거운 가슴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란 걸 깨닫게 한다.

** Special Tip
당신만의 베스트셀러를 위한 주의사항
첫째. 보다가 침 흘리지 말 것!
둘째. 장시간 베고 자지 말 것!
셋째. 맘에 드는 부분이 있어도 함부로 오려내지 말 것!
넷째. 만족한다면 지인에게 추천할 것!
다섯째. 도서관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