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귀여운 강아지들이 되돌아 왔다.
알래스카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개썰매 레이스의 현장으로 GO! GO!!

워싱톤에 평화롭게 살던 골든 리트리버 형제 (로즈버드, 버더볼, 부다, 비덕, 머드버드)들이 어느 날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트럭에 올라탔다가 배터지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이 든다.
그사이 비행기는 멀고 먼 알래스카로 향한다. 영문도 모른 체 알래스카에 도착하게 된 리트리버 형제들은 알래스카 허스키인 ‘샤스타’를 만나게 된다. 샤스타는 이들 형제들에게 자신의 주인이자 개썰매 대회에 나가는 게 꿈인 알래스카의 소년 아담의 개썰매 경주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우여곡절 끝에 개썰매 대회에 나가게 된 우리의 리트리버 형제들 이 귀여운 강아지들에게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 부가설명

귀여운 강아지 형제들의 좌충우돌 요절복통 모험담

디즈니가 내놓은 전형적인 가족 코미디 영화 <스노우 버디>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출연하는 <에어 버디>, <스페이스 버디> 등 귀여운 강아지 시리즈 중 한 편이다. 이번에 그들은 혹한의 북극 모험에 나섰고, 알래스카를 가로지르는 개썰매 레이스에 새로운 친구 샤스타와 아담과 함께 팀을 결성 좌충우돌 요절복통의 모험담을 펼쳐진다.

캐나다 시모어 스키 리조트에서 촬영된 <스노우 버디>는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기에 ‘알래스카처럼’ 보이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동원됐다.

특히,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인 강아지들의 난방을 위해 산에서의 촬영이 있는 경우에는 난방이 완비된 트레일러까지 준비라는 등 사람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
일부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실제 스키 스쿠터에 매달아 촬영을 해 실감나는 썰매 장면을 만들어 냈다. 또한 스탭들은 실제 알래스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글루를 만들고 눈밭을 다듬는 등 강아지가 주인공인 영화에서의 강아지 스타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이 영화를 만든 로버트 빈스 감독은 <에어 버디>, <스노우 버디>에 이어 <스페이스 버디>에 이르는 강아지 시리즈 주로 만드는 강아지 영화 전문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 등장인물

* 샤스타 – 아담의 애완견이자 전설적인 개썰매 리더견의 자질을 품은 알래스카 허스키종. 리트버스 5남매에게 자신을 도와 아담의 썰매를 끌자고 제안한다.
* 탈론 – 개썰매 최고의 선도견으로 리트리버 형제들의 스승이 된다.

* 리트리버 5남매

버더볼 – 주인 도시락을 챙겨줄 정도로 영리한 강아지. 그러나 식탐이 강해 이 녀석 때문에 나머지 형제들이 알래스카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머드버드 – 이름처럼 흙을 좋아하는 강아지. 지저분한 캐릭터지만 영화 속이 온통 눈 밭이라 자신의 캐릭터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로즈버드 – 영리하고 귀여운 소녀 강아지. 여자 강아지답게 역시나 예쁜 물건들을 좋아한다.
부다 – 아침 일찍부터 명상을 하는 유별난 강아지. 이름처럼 사려깊다(?)
비독 – 주인과 농구를 즐길 정도로 운동신경이 뛰어난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