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닮은 한 사내, 이름 모를 기이하고도 그로테스크한 곳에 떨어져 종교적이면서도 신성모독의 색채도 가미된 독특한 이미지를 따라 기묘한 여정에 들어서게 된다. 그는 우연히 신비의 지도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항력 있는 7명의 인물을 만난다. 이 7명은 태양계의 행성들을 각각 수호하고 있는 인물로 주인공, 지도자, 지도자의 수행원과 함께 속세의 물건을 버리고, 9명이 한 무리가 되어 신의 일을 대신하고 있는 불사의 현자들을 찾아 성스러운 산으로 길을 나선다.

● Director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그의 광기를 낱낱이 파헤치다
"알렉산드로 조도로프스키","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감독 자신은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로 불리길 원하기 때문에 공식 이름을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로 통일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영화 속에 절묘하게 투영시킨 "조도로프스키"감독, 보통 사람들이라면 감히 상상도 못했을 기발한 영상들을 자신의 영화속에 가득담아 관객들을 넋나가게 만들어버린 이 괴짜감독은 판토마임,연극,만화연재,초현실주의 잡지출간, 소설, 타로카드점술 등 거의 모든 예술영역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말 그대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 Tip
이 영화 촬영에 앞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은
1주일간 잠자기 않기, 아내와의 성생활 금지등 세속적인 욕망을 자제하며
한달동안 영화 속 인물로 지내기도 했다.

● Review

* 조도로프스키 감독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야심작.
오늘날의 그 어떤 감독도 흉내낼수 없는 천재적이면서도 자극적인 영화
*Premiere Magazinev *Aaron Hillis

* 조도로프스키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종교의 세계.
눈이 즐겁고 생각이 즐거운 한편의 양식과 같은 영화가 탄생했다
*Chicago Reader *by Jonathan Rosenbaum

* 폭력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기묘한 걸작
*New York Times *by Roger Greensp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