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권. 불어라 바람 풍!

 

천지인의 기운을 받아 화과산의 돌을 깨고 태어난 손오공.
엄청난 힘과 재능을 가진 손오공은 화과산의 두목으로 지내며 무료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손오공은 우연히 한자마법의 고수인 보리도사와 만나게 돼요! 결국 더 강해지기 위해서 보리도사의 제자가 되어 한자마법을 배우기로 하지요. 손오공은 도술 섬에서 마법수련을 하면서 쌀 도사의 제자인 삼장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고....

제2권. 쏟아라 뿔 각!

알고 보니 혼세마왕이라는 자가 찾은 것은 마법천자문 조각이었다. 부하들은 마법천자문 조각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 건지 모른다고 하자 공격을 당했던 것이다. 손오공은 혼세마왕은 부하인 말세장군과 혼돈장군에 맞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한자 마법 실력을 펼친다. 그러나 진짜 실력자인 혼세마왕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혼세마왕은 손오공이 무언가 알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 내 마법을 이용해 손오공을 호리병에 넣어버리는데...

 

제3권. 비춰라! 빛 광(光)
사랑하는 부두목이 죽자 손오공은 엄청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손오공은 엄청난 실력을 가진 염라대왕에 맞서 갖가지 한자 마법을 동원하여 힘겨운 한판 승부를 하게 된다. 결국 싸움은 염라대왕의 전기 전 마법에 둘 다 감전되어 종료되고, 정신을 잃은 손오공을 데리고 삼장은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손오공은 부두목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를 마음에 새긴다. 다시 도술섬으로 돌아가 수련을 하기로 한 손오공. 이번에는 마을에 돼지왕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먹보로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제4권. 울려라! 소리 음 (音)!
하늘나라에 벌을 받으러 갔다가 여의필을 깨워서 돌아온 손오공을 보고 두 도사는 까무러치게 놀라고 만다. 놀란 건 삼장과 동자도 마찬가지다. 여의필이 한자 마법 실력을 보여주는 동안 갑자기 선원에는 낯선 인물이 찾아온다. 보리도사를 찾아온 빨강 망토의 손님은 마법천자문 초석에 대해 말하고는 옥황상제와의 약속 시간을 알려주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