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류 1%, 그들만의 비밀클럽
뉴욕의 잘나가는 회계사지만 일상이 무료한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회계업무를 맡은 로펌에서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를 만나 친구가 되고, 그를 통해 뉴욕 최상류층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클럽을 알게 된다. 조나단은 스페셜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이름은 묻지 않는 채 뜨거운 관계를 갖는 이 클럽에 빠져든다.

사라진 여자… 그리고 거대한 음모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한눈에 반했던 여성이 비밀 클럽의 파트너로 나타나자, 조나단은 규칙을 어기고 이니셜S(미셸 윌리엄스)인 그녀와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함께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는 실종되고, 조나단은 2천만 달러를 횡령한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되는데…


is… 뉴욕의 상류1%만이 가입할 수 있는 익명제 비밀클럽
아이비리그출신에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펀드 매니저, 세계적인 로펌의 억대 연봉을 호가하는 변호사 등 잘나가는 최 상류층 들로만 구성된 섹스클럽이자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하는 섹스커넥션리스트로, 전화를 통해 ‘ARE YOU FREE TONIGHT? 라는 그들만의 암호로 스케줄 확인 후, 뜨거운 원나잇스탠드를 보내는 규칙이 존재한다.

[Cast]
액션 히어로에서 옴므 파탈로 변신하다!_ 휴 잭맨
<반 헬싱>의 정의감 넘치는 뱀파이어 헌터 역에서부터 <엑스맨>시리즈의 ‘울버린’으로 액션히어로의 면모를 과시했던 배우 휴 잭맨이 영화<더 클럽>에서 키 185센티미터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옴므 파탈로 변신하였다. 영화<더 클럽>에서 제작자로도 참여한 휴 잭맨은 젠틀맨의 외모에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더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영화<더 클럽>으로 유혹한다.

지적인 엘리트의 뜨거운 밤이 시작된다!_이완 맥그리거
<트레인 스포팅>의 거친 반항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완 맥그리거는 <스타워즈><물랑 루즈><아일랜드>등 블록버스터에서부터 <빅피쉬><벨벳 골드마인>등 색깔이 강한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 속에서 개성 강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던 할리우드의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이다. 그는 영화<더 클럽>에서 월스트리트가에서 일하는 억대 연봉의 금융회계사로 검은 뿔테가 잘 어울리는 지적인 엘리트로 변신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여성 파트너들과 뜨거운 베드신을 선보이며 섹시한 포스를 발산한다.

수줍은 여신처럼, 팜므파탈이 변화한다! _미셸 윌리엄스
2006년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동성애자인 남편 때문에 오랜 시간 고통을 받는 아내역으로 열연 해 각종 영화제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더클럽>에서는 기존 강렬한 인상과 섹시한 자태로 남성들을 유혹하던 팜므파탈과는 달리 수줍은 미소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새로운 섹슈얼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단 한 순간이라도 강렬하게 매혹한다!_ 매기 큐
지난 4월 개봉한 <삼국지_용의 부활>에서 대륙을 호령하는 여장부 “조영의”로 분해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매기 큐. 혼혈배우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으로 할리우드에서 각광받는 배우로 자리잡은 그녀는 대배우들 틈에서 눌리지 않는 카리스마로 휴잭맨과 이완 맥그리거 사이를 오가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DIRECTOR]
마르셀 랭겐거 MARCEL LANGENEGGER : <더 클럽>은 마르셀 랭겐거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마르셀 랭겐거는 광고방송계에서 그의 독특한 영화적 스타일과, 흠잡을 데 없는 예술적 방향성, 그리고 신랄한 내용전개로 칭찬받으며 3대 광고제의 상인 Clio Awards 와 Cannes Gold Lion을 수상한 광고계에서는 이미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술감독과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한 그는 1997년 영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작업한 ‘국경 없는 의사회’를 위한 광고로 2001년 칸느 국제 광고제(Cannes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 에서 황금사자상(Gold Lion)을 수상 하기도 하였다. CF에서 볼 수 있었던 그만의 색채 감각과 편집 능력은 첫 데뷔작 <더 클럽>에서 뉴욕에서 펼쳐지는 아찔하고 짜릿한 스릴러의 묘미를 최대한 살리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더 클럽>의 모티브였다는 그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세계가 담고 있는 사람들의 건조한 눈빛, 도시의 쓸쓸함을 통해, ‘뉴욕’이란 배경 속 고독한 사람에 관한 숨겨진 사건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