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아름다운 항구, 평화로운 공원풍경, 인상적인 건물들로부터가 여행자의 흥분을 돋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 그리그의 고향 베르겐, 그리고 사진에서는 많이 봤던 트롤하우겐의 그리그의 집도 생생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주변의 전원 풍경이 너무도 인상적이다. 나중에는 오슬로로 다시 돌아와 비겔란의 조각 212점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을 스케치 해주는데, 그 편안한 휴식처를 도저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영상에 그리그의 음악이 쓰이지 않는다면 말도 안되는 일. 페르귄트의 유명한 음악들이 제짝 영상과 만나니 아주 좋다. 비요른손, 신딩, 할보르센의 음악들도 여러 감동적인 화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