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얀 서거 10주년 기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모차르트 레퀴엠>

지휘: 클라우디오 아바도
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웨덴 라디오 방송국 합창단
보컬: 카리타 마틸라, 시라 밍가르도, 마이클 사데이, 브린 터펠, 레이첼 해니쉬

-카라얀 서거 10주년 기념 추모 콘서트(찰즈부르크 대성당), NHK 영상제작-

카라얀 서거 10주년 기일을 기해 잘츠 부르크의 대성당에서 열린 '헤르 베르트 폰 카라얀 추모 콘서트'실황.
이날 연주는 CD 로도 발매된 바 있는데, DVD의 음향 (돌비 디지털 5.1채널)은 CD와는 달리 금관과
목관 악기들이 멜로디 라인을 부드럽게 주도해 나가는 생생한 현장음이 잘 살아 있다.
하이비전 방식의 표준 포맷인 16:9 와이드 화면에, 음성의 압축비율 역시 기존의 384 kbps 보다
압축비가 훨씬 더 낮은 448 kbps로 제작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영상과 음성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제 3곡 중 여섯번째 곡인 라크리모사(눈물의 날)의 8소절까지만 작곡하고
절필했던 미완의 걸작이다. 모차르트의 유언에 따라 제자 쥐스마이어가 보완하여,
오랫동안 그 쥐스마이어판으로 친숙해져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연구결과 쥐스마이어판의 오류가 지적되어
대폭적으로 수정을 가한 바이어판이 특히 오리지널 악기파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몬더판 등은 쥐스마이어가 보완한 부분은 완전히 삭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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