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707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뮤턴트들과 그들에 맞서 싸우는 8인의 전사들의
거대 전쟁을 담은 영화 <뮤턴트:다크에이지>,영화 속 서기 2707년의 미래 세계는 영국
의 잭 스나이더로 불리는 사이먼 헌터 감독이 창조해 낸 독특한 비주얼의 "스팀펑크"
스타일이다. 진보된 기술을 갖춘 초 현대적인 모습이 아닌, 18세기 산업혁명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듯 증기기관 에너지를 이용하는 빅토리아 시대와 같은 모습의 "스팀펑크"
스타일은 빈번한 전쟁으로 황폐해진 <뮤턴트:다크에이지>의 미래세계 가장 적합한 장르였다.
석탄으로 움직이는 비행선과 어둡고 을씨년스러운 느낌의 스틸들이 "스팀펑크"시대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한다.

인류 역사상 최강의 적인 뮤턴트들에 맞서 조직된 8인의 전사단이 수도사 사뮤엘로부터 검을 건네 받는 스틸은 장엄하고 경건한 느낌을 준다. 8인의 전사단 일원인 발레리 듀발 역으로 열연한 데본 아오키가 뮤턴트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에서 그녀가 선사할 화려한 액션에 다시금 기대감이 상승되는 가운데, 고대에서부터 예언되었던 8인의 전사단이 인류 생존을 걸고 벌이는 뮤턴트들과의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팀펑크' 스타일의 독특한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감독 사이먼 헌터가 창조해 낸 인간들의 무분별한 전쟁과 파괴가 자초한 절망적인 세계가 생생히 느껴지는 이번 영상에서는 거대한 우주선들과 함께 석탄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비행선이 공존하는 등, 현재와 미래가 혼재되어 있는 듯한 모습과 미래 지구에 살아남은 4개 대륙간의 거대한 전투 장면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당신이 상상한 미래를 뒤엎는 초대형 SF 액션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