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칠복성>이라는 제명으로 개봉한 복성고조의 속편으로 80년대 당시에 <매드맥스2>와 함께 폭력장면이 문제가 되어 지각개봉을 한 작품으로 당대에 활동했던 골든 하베스트 계열의 배우들이 총출연하여 홍금보의 맨파워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오요한, 풍쉬범, 잠건훈, 진상림 등이 출연하여 홍금보가 제작 연출한 <복성>시리즈 계보 스타일로 性적인 코드가 강한 코미디와 액션이 조화로운 영화로 당시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유덕화와 양자경이 처음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양자경의 경우 이 영화의 개봉에 앞서서 예스마담이 먼저 국내 개봉한 상태이므로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있었죠) 영화 초반부 성룡,원표,유덕화 3인의 공장결투씬은 이쪽 방면의 액션장면 중 베스트로 꼽히며, 특히 호혜중과 함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관지림은 영화내내 <복성>멤버들의 추근거림(?)에 시달리는 데, 섹슈얼 매력이 가장 돋보였던 장면들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