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확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신앙을 키워가겠습니다….

스코틀랜드계 농부 앵거스 부찬(프랭크 라우텐바흐)은 그의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의 콰줄루 나탈로 이주한다. 땅 한 뙈기에 트레일러가 전부인 막막한 그곳에서 그와 가족들은 그곳에서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웃의 도움과 우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그는 자신의 삶의 진정한 목적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가 신앙의 힘으로 흔들리지 않는 삶의 희망을 지켜나가는 것인데….

<작품정보>

책, 그리고 영화로 만나는 앵거스 부찬의 감동적인 삶의 여정!

‘앵거스 부찬’이라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1998년 책으로 쓰여진 것을 2006년 스크린으로 옮긴 드라마. 그가 키우는 감자처럼 수확할 때까지 보이지 않는 자신의 신앙을 키우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삶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앵거스 부찬과 그의 아내 질은 현재 남아프리카 콰줄루 나탈에 있는 자신의 농장 샬롬에서 땅을 일구며 그곳 지역사회에서 전도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남아프리카 이주 정착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부로서 땅을 가꾸는 삶의 여정,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믿음과 희망을 키워가는 여정이 남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포트 로더데일 국제 필름 페스티벌, 호주 국제 필름 페스티벌 경쟁부분에 진출했으며, 기독교 영화제인 사바옷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피플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주로 기독교 관련 영화를 만들어온 리가트 반 덴 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 정보>

리가트 반 덴 버그 (Regardt van den Bergh)

남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감독으로 1984년 TV 시리즈 "Vyfster"로 데뷔, <The Visual Bible: Acts>, 남아프리카 크리캣 영웅의 삶을 그린 <Hansie>등 주로 기독교 관련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 작품 <페이스 라이크 포테이토>도 그 중 하나로 남아프리카에서 농부이자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앵거스 부찬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배우 정보>

프랭크 라우텐바흐 (Frank Rautenbach) _ 앵거스 부찬 역

1972년 남아프리카 이스트런던 출생으로 남아프리카에서는 잘 알려진 배우. 2000년 TV드라마로 데뷔했으며 광고 모델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아프리카 크리캣 영웅의 삶을 그린 <Hansie>에서 주연을 맡아 리가트 반 덴 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