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부리바>는 16세기 우크라이나 코사크인의 생활과 그들만의 기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말을 타고 칼싸움 등 전쟁을 즐기는 호전적인 코사크인들의 거리낌없는 모험이 묘사되어 있으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놓고 고민하는 러브스토리가 전장을 배경으로 펄쳐진다.
흔히 "대장 부리바"로 불리는 타라스 역에는 율 브리너가 , 그의 아들 안드레이 역에는 토니 커티스가 각각 캐스팅되어 남성적인 매력과 선 긁은 연기로 크게 어필 하였고 인물들의 영웅적인 기질과 공적 , 그리고 극적인 죽음으로 영웅 서사의 낭만적인 매력을 시종일관 선사해 주고 있다. 이 영화는 유럽문학 최고의 작가 호메로스의 영향을 깊이 받아 호메로스적 서사시의 최고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는 <외투><검찰관>의 러시아의 대문호 고골이 쓴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고골의 표현과 이 영화에서 코사크 기병은 매우 사납고 자유로운 민족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드넓은 초원 지대를 가진 아르헨티나에서 찰영되었고 , 배경음악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