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O.S.T >

1. "Theme Form New York, New York"

2. "You Brought A New Kind Of Love To Me"

3. "Flip The Dip"

4. "V.J. Stomp"

5. "Opus Number One"

6. "Once In A While"

7. "You Are My Lucky Star"

8. "Game Over"

9. "It's A Wonderful World"

10. "The Man I Love"

11. "Hazoy"

12. "Just You, Just Me"

13. "There Goes The Ball Game"

14. "Blue Moon"

15. "Don't Be That Way"

16. "Happy Endings"

17. "But The World Goes `Round"

18. "New York, New York" (Theme)

19. "Honeysuckle Rose"

20. "Once Again Right Away"

21. "Bobby's Dream"

< 감독 및 배우소개 >

* 마틴 스콜세즈 [ Martin Scorsese ]

미국의 영화감독.

1942년 11월 미국 뉴욕 출생으로 60년 뉴욕 대학 영화과에 입학, 수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졸업 후에 장편 <누가 내 방문을 두드리는가?(Who's That Knocking At My Door)>로 데뷔하면서 명 프로듀서 로저 콜만에게 발탁된다.

이후 스콜세즈는 <우드스탁 페스티발> 기록 영화에서 편집을 담당, 1백여 시간을 3시간 분량으로 줄이는데 성공해 마이클 와드리 감독보다 더 찬사를 받게 된다.

마틴 스콜세즈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73년의 <비열한 거리>를 발표하고 난 이후부터이다. 로버트 드니로와의 첫 만남이었던 이 작품은 뉴욕에 거주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초상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로 이것은 스콜세즈 감독 자신의 청년기 모습이기도 했다.

마틴 스콜세즈는 76년 뉴욕을 배경으로 베트남 전의 망령을 그려내는데 폴 슈레이더 각본,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택시 드라이버>는 깐느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80년대에 들어서 스콜세즈는 <분노의 주먹(Raging Bull)>라는 자신의 최대 걸작을 만들어 낸다. 중량급 복서 제이크 라모타의 자전적 스토리에 근거한 이 작품을 통해 록키 발모어와는 구별되는 한 복서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폭력구조를 비난한 영화였다.

이후 그는 <코미디의 왕> <일과 후> <컬러 오브 머니> <예수의 마지막 유혹> <좋은 친구들> <케이프 피어> <순수의 시대> <카지노> <쿤둔> <비상근무> 등의 영화를 선보였다.

그리고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뉴욕의 갱들(Gangs of New York)>로 2003년 1월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다.

* 로버트 드니로 [Robert De Niro Jr.]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 골든 글로브 상을 한 차례 받은 미국의 영화배우, 감독이자 제작자이다.

- 출연작품

ㆍ그리팅(Greetings) (1968년)

ㆍ샘스 송 (Sam's Song) (1969년)

ㆍ웨딩 파티 (Wedding Party) (1969년)

ㆍ기관총 엄마 (Bloody Mama) (1970년)

ㆍ안녕, 엄마! (Hi,Mom!) (1970년)

ㆍ제니퍼 온 마이 마인드 (Jennifer On My Mind) (1971년)

ㆍ인생의 승리 ((Born To Win)) (1971년)

ㆍThe Gang That Couldn't Shoot Straight (1971년)

ㆍ대야망 (Bang the Drum Slowly) (1973년)

ㆍ비열한 거리 (Mean Streets) (1973년)

ㆍ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 (1974년)

ㆍ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년)

ㆍ1900년 (Novecento) (1976년)

ㆍ라스트 타이쿤 (The Last Tycoon) (1976년)

ㆍ뉴욕 뉴욕 (New York, New York) (1977년)

ㆍ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년)

ㆍ분노의 주먹 (Raging Bull) (1980년)

ㆍ고백 (True Confessions) (1981년)

ㆍ코미디의 왕 (The King Of Comedy) (1983년)

ㆍ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년)

ㆍ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1984년)

ㆍ브라질 (Brazil) (1985년)

ㆍ미션 (The Mission) (1986년)

ㆍ엔젤 하트 (Angel Heart) (1987년)

ㆍ언터쳐블 (The Untouchables) (1987년)

ㆍ미드나잇 런 (Midnight Run) (1988년)

ㆍ상처뿐인 훈장 (혹은 '잭나이프') (Jacknife) (1989년)

ㆍ천사탈주 (We're No Angels) (1989년)

ㆍ스탠리와 아이리스 (Stanley & Iris) (1990년)

ㆍ좋은 친구들 (Goodfellas) (1990년)

ㆍ사랑의 기적 (Awakenings) (1990년)

ㆍ비공개 (Guilty by Suspicion) (1991년)

ㆍ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년)

ㆍ히트 (Heat, 1995년) : 닐 맥컬리(Neil McCauley) 역

< 작품소개 >

빈센트 미넬리와 프레드 아스테어, 진 켈리의 뮤지컬을 보면서 자란 시네 키드였던 마틴 스콜세지는 진심으로 뮤지컬을 사랑했고, 그 애정만 믿은 채 하향세를 걷는 뮤지컬의 부활을 계획했다. <택시 드라이버>로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쥔 직후였으므로 그는 자신만만했다. 빈센트 미넬리의 딸 라이자 미넬리와 감독의 페르소나 로버트 드 니로를 기용하고, 대작 보다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를 주로 촬영하던 라즐로 코박스에게 기회를 줬다. 시나리오를 쓴 마딕 마틴은 스콜세지하고만 작업하는 작가였다. 네임벨류가 높은 최고의 스탭들은 아니지만 스콜세지는 팀웍에 의지한 채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 중간에 스콜세지는 이 영화에서 손을 떼고 싶을 정도로 끔찍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촬영하러 가지 말아야지'라고 계속 되뇌였지만 그는 어쨌든 <뉴욕 뉴욕>호의 선장이었으므로 책임을 져야 했다. 드 니로로 마찬가지였다. 시나리오는 번번이 수정되었고, 애초에 책정된 예산의 4배나 더 써버렸고, 완성된 러닝 타임은 4시간이었지만 상업성을 고려해 150분으로 줄여야 했다. 흥행에 참패를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비관적이었고, 비평가들은 스콜세지의 오만함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뉴욕 뉴욕>은 기존의 뮤지컬 명작들이 가지고 있는 것만큼의 충분한 '오버'를 가지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의 다른 영화들처럼 스타일리쉬하면서 절제된 면모를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다. 뮤지컬 영화 팬들은 과잉된 뮤지컬적인 분위기를 원했고, <비열한 거리>나 <택시 드라이버>의 팬들은 스콜세지가 뮤지컬 장르를 완전히 전복시킬 것을 기대했다. 스타일에서도, 스토리에서도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태도는 결국 양쪽 모두에게 실망을 안겨준 결과를 초래했다.

< 줄거리 >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온 색스폰 주자 지미(Jimmy Doyle: 로버트 드니로 분)는 전승 파티에서 프랜신(Francine Evans: 라이자 미넬리 분)을 만나자 추근대지만 프랜신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계속 부닥치는 인연에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어느새 프랜신에게 사랑을 느낀 지미는 가수인 그녀가 순회 공연하는 곳을 찾아가 사랑을 호소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타고난 음악성은 있지만 다소 남보다 앞서나가는 음악적 취향과 성격이 지나치게 직선적이고 불같은 지미는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어 제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출중한 가수인 프랜신은 여기저기서 섭외가 들어오고, 그녀가 스타가 되리란 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마침내 프랜신은 임신을 하게 되고, 아이를 무사히 낳기 위해 혼자 뉴욕으로 돌아가고 지미는 울며 겨자 먹기로 혼자 밴드를 이끌고 공연을 다니지만 손님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 밴드를 남의 손에 넘기고 프랜신 곁으로 돌아온다. 실업자가 된 지미, 가수로서 정상을 향해 치닫는 프랜신, 성공한 아내와 실패한 남편 사이의 갈등의 골은 깊어가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급기야 파경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