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박스 오피스 1위! 시드니 폴락 연출의 서스펜스 스릴러!
아프리카 태생인 UN 통역사 실비아 브룸 (니콜 키드만 분)이 그녀 외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언어로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살인자들의 대상이 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러자 연방요원 토빈 켈러 (숀 펜 분) 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상황은 더욱 더 끔찍해진다. 그녀의 미심 적은 과거와 그녀가 비밀스럽게 국제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치게 되면서 그녀가 음모 속으로 직접 뛰어들지 않았나 하고 더욱 의심하게 되고, 매 순간마다 그는 그녀를 더욱더 의심스럽게 만드는 증거들을 찾아내게 되는데…

UN 통역사가 어느 아프리카 국가 원수의 암살 음모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정치 스릴러물.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시드니 폴락이 <랜덤 하트> 이후 6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니콜 키드만과 숀 펜이 주인공 커플, 실비아와 토빈을 연기하며 이반 아탈, 캐서린 키너 등도 함께 출연한다. 이 영화는 처음으로 UN 빌딩 내부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촬영은 <세븐>의 다리우스 콘쥐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우와 감독 정보]

니콜 키드만 (Nicole Kidman) / 실비아 브룸 역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호주에서 성장. 10세에 드라마 스쿨에 입학. 키가 매우 큰 그녀는 14세에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 당시 연극무대에도 섰는데, 대표작으로 <철목련>이 있다. 1985년 케네디 밀러의 미니시리즈 <베트남>은 그녀를 하루 아침에 호주의 스타로 만들었다. 이후 출연한 <죽음의 항해>에서의 호연으로 국내외적인 호평을 받게 되었고, 그로인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폭풍의 질주><빌리 배스게이트><파 앤 어웨이>, <마이 라이프><배트맨 포에버><여인의 초상><투 다이 포> 등 화제작에 연속 출연했다. 조지 클루니와 함께 미미 레더 감독의 <피스 메이커>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아이즈 와이드 셧>등에 출연했다. <오스트레일리아><나인><인베이전><황금 나침반>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드니 폴락 (Sydney Pollack) / 감독
1934 ~2008. 1934년 7월 1일 미국 인디애나주 라피엣에서 출생하였다. 뉴욕에서 연기수업을 받은 뒤 한동안 배우로 활동하다가 1950년대 후반 군 복무를 마치고 LA로 건너가서 TV연출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드라마 시리즈와 코미디 프로그램 등을 연출하며 경력을 쌓은 후 1965년 감독 데뷔작 을 발표한다. <추억><콘돌>등을 감독했으며 1985년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수상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성공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사브리나><랜덤 하트>등을 연출하고 <슬라이딩 도어즈><마이클 클레이튼>등을 제작했으며 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