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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에서 온 사나이 (1disc) L'homme de Rio That Man from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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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프랑스어 |
자막 |
한국어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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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4:3 , NTSC Full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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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1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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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 관람가 |
오디오 |
Dolby Digital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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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마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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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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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1965 |
출시일자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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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외국영화상 수상!!
-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피드 어드벤처 액션 활극!!
- 재치와 유머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최고의 액션 영화!!
-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미치광이 삐에로> 의 프랑스 최고 배우 ‘장 폴 벨몽도’ 숨가쁜 모험 액션의 대작!!
[리오에서 온 사나이]는 [인디아나 존스]의 삼촌뻘 되고, [내셔널 트레져]의 할아버지뻘 되는 영화라고 하면 요즘 관객들에게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프랑스의 한 박물관에서 말타 문명의 조각상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래 이 조각상은 3개가 한 세트인데, 이 조각상을 발견한 고고학자와 수집가가 각각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여주인공 아그네스가 고고학자였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조각상 하나의 행방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박물관에서 조각상을 훔쳤던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이때 마침 휴가를 나온 아그네스의 약혼자이자 공군 파일롯인 애드리안 (장 폴 벨몽도)가 아그네스를 쫓아 그녀가 납치된 브라질의 리오에서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리오에서 온 사나이]가 유명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감명 깊게 봤던 모험 활극들의 집합체인 [인디아나 존스]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영화 자체만으로 그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스필버그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실은 [리오에서 온 사나이]는 표절작품이다. 이 영화는 영화의 많은 요소들을 벨기에의 만화가 에르지의 [틴틴의 모험]에서 따온 것이라고 감독 스스로가 밝힌 적이 있다. 근데 스필버그가 현재 한창 연출하고 있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바로 [틴틴의 모험]이다. 사실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스]를 만들기 전까지 [틴틴의 모험]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더스]의 한 리뷰에서 [틴틴의 모험]과의 비교 글을 읽게 됐고, 그제서야 [틴틴의 모험]을 읽은 스필버그는 완전히 이 만화에 매료되고 말았다고 한다. 결국 스필버그는 [틴틴의 모험]에서 영향을 받은 [리오에서 온 사나이]에서 영향을 받아 [인디아나 존스]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 [틴틴의 모험]에 매료되어 직접 연출까지 하게 된 것이다.
[리오에서 온 사나이]는 45년 전에 나온 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험 활극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캐릭터들은 사랑스럽고, 몇몇 스턴트는 아찔하며, 영화적 세련미가 돋보이고, 끝까지 품위와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브라질 리오의 아름다운 정취와 이국적인 음악은 영화가 주는 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감미로운 메인 테마는 최근에 발매된 올드 영화음악 모음곡 CD에도 종종 수록되곤 할 정도로 음악 팬들에게 기억되는 명곡이다.
봉준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고전 영화는 고전이라서 보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본다.
* 감 독 : 필립 드 브로카 Philippe de Broca
2000 아마존 (Amazone)
1991 천국으로 가는 열쇠 (Les Cles Du Paradis)
1990 세라자드 (Les Mille et une nuits)
1988 혁명가의 연인 (Chouans!)
1984 루이지애나 (Louisiana)
1978 바람둥이 피아니스트 (Le Cavaleur)
1977 귀여운 여형사 (Tendre Poulet)
1975 미녀와 건달 (L'Incorrigible)
1967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Le Plus vieux metier du monde)
1966 왕이 된 사나이 (Le Roi De Coeur)
1965 중국인의 모험 (Les Tribulations D'Un Chinois En Chine)
1964 리오에서 온 사나이 (L' Homme De Rio)
1962 카르투슈 (Cartouche)
* 배 우 : 장 폴 벨몽도 Jean Paul Belmondo
1956년부터 배우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벨몽도는, 1960년 프랑스와 트뤼포가 각본을 쓰고 장 뤽 고다르가 감독한 누벨바그의 대표작 [네 멋대로 해라]에서 건달 미셀로 출연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벨몽도는 1960년대 초반 카리스마를 지닌 자멸적인 타락한 인간을 연기해내었고, 프랑스에서 많은 명성을 얻었다. 그는 1963년 프랑스 배우 연합의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자신의 자서전 '30년과 25편의 영화'를 집필하기도 했다. 1964년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 액션 배우로 [리오]에 출연하여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벨몽도는 이전과는 달리 좀 더 박스오피스에 어필할 만한 작품들로 경력을 쌓았다. 1995년에는 현대적인 버전으로 만들어진 [레미제라블]에서 헨리 포틴 역할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0 아마존 (Amazone)
1995 20세기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1988 어느 버려진 아이의 인생 행로 (Itineraire D'Un Enfant Cate)
1985 유쾌한 은행털이 (Hold-Up)
1984 장 폴 벨몽도의 외인부대 (Les Morfalous)
1983 형사 조르당 (Le Marginal)
1981 프로페셔널 (Le Professionnel)
1975 미녀와 건달 (L'Incorrigible)
공포의 도시 (Peur Sur La Ville)
1974 볼사리노 (Borsarino)
1972 장 폴 벨몽도의 암살자 (Scoumoune)
하이 힐 (High Heels) 암살자 (La Scoumoune)
1971 장 폴 벨몽도의 에메랄드 강도사건 (Burglars)
1967 007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파리의 도적 (Le Voleur)
1966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Is Paris Burning?)
1965 미치광이 삐에로 (Pierrot le fou)
1964 쥐트코트의 주말 (Week-End A Zuydcoote)
리오에서 온 사나이 (L' Homme De Rio)
1962 카르투슈 (Cartouche)
1961 밀고자 (Le Doulos)
두 여인 (La Ciociara)
레옹 모랭 신부 (Leon Morin, Pretre)
1960 네 멋대로 해라 (A bout de so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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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박물관에서 말타 문명의 조각상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래 이 조각상은 3개가 한 세트인데, 이 조각상을 발견한 고고학자와 수집가가 각각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여주인공 아그네스가 고고학자였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조각상 하나의 행방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박물관에서 조각상을 훔쳤던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이때 마침 휴가를 나온 아그네스의 약혼자이자 공군 파일럿인 애드리안 (장 폴 벨몽도)가 아그네스를 쫓아 그녀가 납치된 브라질의 리오에서 모험을 펼쳐져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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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수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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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벨몽도는 내면 연기와 액션 연기를 두루 잘 하는 외에, 코믹 연기도 뛰어난 배우이죠. 그는 스티브 맥퀸과 함께 고난도의 액션을 스턴트의 도움 없이 처리하는 배우로도 이름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에선 연기 폭이 넓은 할리우드 배우, 버트 랭카스터와 비견되었지요. 프랑스에서 그는 알랭 들롱보다 인기가 앞 선다고 합니다. 그들은 라이벌 의식이 강하지만, 그 정도로 동료애가 깊다고 하지요.
이 영화에서 벨몽도와 공연하는 여배우, 프랑소아즈 도를레악은 당시 촉망 받는 신예였습니다만, 25세에 교통사고로 요절하였습니다. 그녀는 카트린느 드누브의 언니로, 동생에 비해 활달하고 밝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였지요. 아마도 그녀가 오래 살았다면, 드누브와 더불어 뛰어난 작품력을 자랑하는 배우가 되었을 겁니다. 스타는 연기자로서의 운명이 있고, 배우로서의 운명이 있다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이 영화는 해설자도 썼듯이, "인디아나 존스"의 원조 격이 되는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로맨스, 추적, 위기, 탈출, 고난과 성취 등의 플롯을 종합 선물세트처럼 꾸며서 보여주더군요. 게다가 브라질의 풍광이 배경이어서 구경거리론 금상첨화입니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면서 웃음을 흘렸던 기억이 또렸했던 추억의 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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