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내용
아서 코난도일의 작품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BBC의 역작.
닥터후의 작가로 유명한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가 극본을 맡아 21세기 명작 셜록으로 탄생시켰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호킹으로 출연해 BAFTA상 후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셜록 홈즈로,
오피스 등에 출연했던 마틴 프리먼이 조수 존 왓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국 BBC와 미국 PBS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BBC 방송 시 평균 시청자 880만 이상을 확보했다.

■ 에피소드 소개
- 제1부 : 분홍색 연구(A Study In Pink)
아프간에서 부상을 입고 송환된 군의관 왓슨은 친구의 소개로 셜록 홈즈의 룸메이트가 된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문 탐정 셜록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처음 만난 왓슨의 이모저모를 알아맞혀 왓슨을 놀라게 한다. 한편,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독약을 먹고 자살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다급해진 경찰이 셜록을 찾아온다. 셜록은 왓슨에게 도움을 청하고, 두 사람은 찰떡 콤비가 돼 사건 해결에 나선다.

- 제2부 : 눈 먼 은행원(The Blind Banker)
은행 간부인 셜록의 대학동창이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 괴한이 침입했다며 조사를 의뢰한다. 은행의 초상화에 낙서를 해놓고 도망친 범인을 추적하던 셜록은, 그 낙서가 암호이며 이 사건에 국제밀매조직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존과 셜록은 이 일을 경찰에 알리지만 경찰은 콧방귀만 뀌고, 그 사이 암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 제3부 : 잔혹한 게임(The Great Game)
따분해 어쩔 줄 모르는 셜록의 정신을 번쩍 깨워줄 잔혹한 게임이 시작됐다! 한 미치광이가 인질의 목숨을 담보로 셜록에게 수수께끼를 낸다. 20년이나 지난 익사 사건, 피에 젖은 채 버려진 자동차, 분실됐다 발견된 명화.. 인질을 살리려면 이 미궁에 빠진 이 사건들을 주어진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한다. 범인의 정체는 누구이며, 왜 이런 게임을 제안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