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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 [나레이터 - 송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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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한국어 영어 |
자막 |
영어 광동어 북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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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HD Widescreen 16:9 / 1080P Full HD (1920 X 1080) 1080p HD 와이드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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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6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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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전체 관람가 |
오디오 |
Dolby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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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케니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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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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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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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자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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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 다큐멘터리 -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
- KBS 스페셜 방영작
- 한국어 더빙 (나레이터 : 송지헌)
티베트 고원 남부. 깊은 협곡에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제염방법 그대로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소금을 말에 싶고 험준한 협곡을 넘는 소금마방이 있다.
윈난성과 경계한 티베트 망캉현의 옌징. 마을 이름도 소금우물이다. 오래 전 사람들은 란창강 협곡에 소금우물을 파고, 협곡의 절벽에 나무기둥들을 대고 다락들을 얹어 놓은 듯한 염지를 만들었다. 협곡의 절벽에 기대어 있는 염지들, 소금물동이를 지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오르내리는 여인들, 말과 야크를 몰고 소금을 구하러 오는 유목민들, 그리고 고원 목장 마을로 소금을 팔러가는 마방들...
문명시계의 태엽을 수 천 년 전으로 되돌리는 소금계곡 사람들의 오랜 삶의 풍경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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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협곡에서 마방을 만나다.
윈난성 샹그릴라현에서 티베트 라싸까지 가는 길, 차마고도라 불리는 오래된 문명교역로의 주요 루트였다. 차와 마방의 길-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차(茶)교역로로 문명교류의 통로였다.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가는 란창강 협곡의 길에서 류스어(밧줄로 강을 건너는 외줄다리)외줄에 기대어 양과 말, 자전거를 안고 거센 물살을 건너는 협곡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협곡의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조로서도(새와 쥐의 길)를 지나가는 한 무리의 마방을 만난다. 마방은 사람을 도우는 말의 무리란 뜻으로 사막의 캐러번과 같은 운송조직이자 상업 집단이다. 마방의 주요 운송 물품은 다름 아닌 소금이다.
- 문명교역로의 요충지, 옌징.
옌징은 윈난성 샹그리라 현에서 티베트 라싸까지 가는 초입에 있다. 과거 남방실크로드 혹은 차마고도라 불리는 문명교역로의 요충지기도 했다. 차마고도는 말 그대로 차와 말의 길이란 뜻으로 과거 윈난의 차가 주요 교역 상품이었던 데서 유래한다. 옌징 거리는 그 역사의 향기를 지니고 있다. 야크를 몰고 소금을 구하러 1주일을 걸어온 캄파한즈(티베트 동북부 지역에 사는 장족)들과 고원지대를 오가는 소금마방들로 북적거린다.
- 인류와 소금의 역사를 말해주는 옌징의 소금계곡
옌징은 이 일대 사람들은 물론 동물들에게 생명의 우물이다. 이 생명의 우물은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냈고 이를 얻기 위해 수많은 왕조가 전쟁을 벌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계곡의 소금을 찾고 있다. 소금계곡의 사람들은 생명의 기본 원소인 소금의 가치와 인류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던 소금의 역사를 말해주는 마지막 사람들이다.
- 수 천 년을 이어온 염정의 제염방법 그리고 마지막 마방
옌징에서 소금 만드는 일은 여자의 몫이다. 여자들은 란창강 변 소금 우물에서 물을 길러 등에 지고 가파른 절벽에 기대고 있는 염지까지 나른다. 염지를 떠받치고 있는 나무기둥들에서 세월을 느낀다.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나 제염방식은 원시적인 모습 그대로다. 남자들은 마방을 조직해서 소금을 고원의 마을로 소금을 팔러간다. 현대문명의 길이 소금계곡의 문턱까지 나있다. 유네스코는 옌징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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