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보렌보임/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1995년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발에서 상연된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바그너가 최초로 완성한 악극, 3막의 비극드라마 입니다.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와 하이너 뮐러의 감독의 엄청난 에너지가 만들어낸 긴장감이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을 더 비극적으로 연출해 냅니다.

뮐러가 꾸린 경험 많은 배역들,

막이 오름과 동시에 비극적이면서도 애뜻한 사랑을, 때로는 분노와 절망을 표현하는 지크프리트 예루살렘과 발트라우트 마이어가 완벽한 첫 호흡을 보여줍니다.

마이어는 “가장 아름답고 에로틱한 이졸데” 라는 극찬을 받으며 극의 흥미를 불어넣는데 그녀의 매력과 무대를 가득 채운 긴장감을 2DVD에 그대로 담아냅니다.

러브듀엣 ”오 사랑의 밤이여, 우리를 덮어다오 O sink’ hernieder, nacht der liebe ”으로 사랑의 묘약을 찬미하고,

사랑하는 트리스탄을 잃은 이졸데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