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왕국의 왕비가 몸이 아프자 왕은 왕국 전체를 뒤져 신비의 꽃을 찾는다. 신비의 꽃을 먹은 왕비는 병에서 낫게 되고 예쁜 공주를 출산한다. 그 공주의 이름은 라푼젤. 왕국은 축제의 휩싸이지만 단 한 사람, 신비의 꽃으로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던 고델은 왕과 왕비를 저주한다. 그리고 고델은 엄청난 음모를 계획한다. 바로 공주 라푼젤을 납치하는 것.

왕국의 깊은 숲 속 탑 안에서 18년 동안이나 갇혀 지낸 라푼젤은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도둑 플린 라이더를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 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과잉보호 엄마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생각하던 라푼젤. 그런 그녀 앞에 펼쳐지는 엄청난 모험을 그녀는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가는데...

★쟈스민의 마법이야기 : 공주의 여행

인어공주의 질투(Elemental My Dear Jasmine)
알라딘과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 놀러간 쟈스민은 물에 젖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알라딘과 친구들에게 화를 터트린다. 서운함을 참지 못하고, 혼자 바닷가에서 머리를 손질하던 쟈스민은 파도에 휩쓸려 바닷속 인어공주 살린을 만나게 된다. 살린은 쟈스민이 알라딘은 어떤 경우에도 자신에 대한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둘의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서 알라딘에게 접근하는데….

어느 쥐의 하루(Do The Rat Thing)
이웃나라 와주 왕자가 찾아와 쟈스민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이미 알라딘과 결혼할 사이라며 거절을 한다. 그러던 중 생쥐 한 마리가 궁전에 숨어 들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알라딘은 생쥐를 잡은 뒤 다시 놔주고, 왜 그냥 놓아 주냐는 쟈스민의 질문에 자신도 생쥐와 같은 일개 좀 도둑 신세였다고 말한다. 이에, 쟈스민은 자신도 알라딘처럼 좀도둑이 되어 보겠다고 결심하는데….

악마의 정원(Garden of Evil)
공주의 아버지 술탄은 젊은 시절 악마의 정원에서 신부에게 선물하려고 꽃 한송이를 꺽다가 정원의 관리자인 알바터스라는 괴물에게 들키고 만다. 알바터스는 술탄에게 20년 뒤에 그가 가장 아끼는 보물을 가지러 왕궁으로 오겠다고 말하고 술탄을 풀어준다. 그 후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알바터스와 약속한 시간이 되자 술탄은 이 사실을 알라딘에게 말하고, 알라딘과 친구들은 술탄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서 보물 창고 앞에서 보초를 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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