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공주가 된다면?
<귀여운 여인><런어웨이 브라이드>에 이은 '게리 마샬' 감독의 또 하나의 로맨틱 코메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 앤드류스의 명 연기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과 THX 사운드가 보장하는 유쾌한 영화음악
누구나 꿈 꾸어보는 신데렐라 이야기, 이번에는 평범한 여고생이 그 주인공
주연 배우들의 실감나는 설명을 곁들인 영화 감상 포인트!
제작과정 및 메뉴 화면 한글 처리

신데렐라 에피소드는 가장 영화적인 소재의 하나. 실현 가능성을 배제하고서도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신데렐라 영화는 이제는 또 하나의 장르로 구분해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귀여운 여인>, <런어웨이 브라이드>로 유명한 게리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또 하나의 로맨틱 코메디 영화로, 평범한 여고생이 왕국의 공주로 변하는 과정이 깔끔하게 그려졌다.

특히 고전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수녀로 출연하여 영화 팬들의 영원한 사랑을 받고있는 줄리 앤드류스가 여왕으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주인공 미아는 두꺼운 뿔테 안경을 끼고 머리 모양도 항상 부스스해 잔뜩 멋을 내는 여고생들 사이에서 가장 초라하고 평범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남 앞에 서면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내야할 정도로 수줍음을 타다보니 친구라곤 환경 운동에 열을 올리는 `릴리'가 전부.

하지만, 그녀에겐 결코 평범하지 않은 출생의 비밀이 있었으니... 한동안 소식이 없던 할머니가 느닷없이 나타나 미아가 유럽 어느 나라의 공주이며, 앞으로 그 곳을 통치해야 한다는 믿기지않는 사실을 들려준 것. 하루 아침에 신분이 뒤바뀐 미아.

이때부터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안경을 벗어 송충이 같은 짙은 눈썹을 가다듬고, 고수머리를 쫙쫙 펴는 등 미아의 공주 수업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