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구성
-본편-
1~20화 (5화~20화 재편집)

사랑과 비가 닮은 거 같아요
70년대 대학가.준수한 외모의 부유한 집안의 동욱,미술과 작사 작곡에 능한 인하,가난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창모.이 세 명은 음악 다방「세라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다.
방과후 미술 실에서 작업을 하던 인하는 창문 사이로 한 여자를 보게 된다.1초..2초..3초, 3초 만에 사랑에 빠진 인하는 정신 없이 그녀를 스케치해 나가기 시작하고 순간 시야에서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미술 실을 박차고 나온다. 순간 그녀와 부딪힌 인하와 그녀. 그녀는 곧 사라지게 되고 그 자리엔 노란 다이어리가 남아 있었다. 돌려 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결국 일기장을 훔쳐본 인하는 그녀가 더욱 좋아 지게 된다. 어느 날 동욱 역시 3초 만에 사랑에 빠졌다며 인하에게 얘기를 하게 되고 그 는 곧 그게 자신이 좋아하는 그녀와 동일인물인 윤희라는 것을 알게 되며 좌절하게 된다.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던 인하는 윤희를 멀리하면 될 줄 알았지만은 그럴수록 더욱 더 그녀를 원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