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그러나, 그 남자에게 찾아온 생애 가장 ‘위험한 흥분’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한대희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거다”, 일명 “평정심의 대가”로 통한다.

변화 같은 건 ‘평정심’을 깨는 인생의 적으로 여기고 퇴근 후 나름 여가생활을 즐기며, 10년째 TV 친구인 유재석, 경규형과 함께 잘 지낸다. 그는 삼성전자 임원 안 부러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공무원 생활을 만끽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홍대의 문제적 인디밴드가 나타나면서 그의 평정심은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 영화 속 문제적 인디 밴드와 함께한 7급 공무원의 음악 생활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문제적 인기 밴드 3X3=9의 특별한 영상을 만나다!
이것이야말로 DVD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나는 공무원이다> DVD에는 영화 속 밴드인 3X3=9의 LIG 아트홀 공연 리허설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 속 실제 밴드의 생활을 연기하기 위한 윤제문을 비롯한 배우들의 고군분투 합주 장면 등이 특별한 영상으로 제공되어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또 구자홍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들려주는 코멘터리는 영화 제작 뒷이야기와 더불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영화 속 문제적 인디밴드와의 음악 생활에 푹 빠진 7급 공무원 그 이후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DVD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