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1 본편

1. 본편재생 (16:9 - 1시간48분33초)

2. 장면선택

3. 음성 및 자막선택

*음성선택 – 한국어 Dolby Digital 5.0ch

        - 일본어 Dolby Digital 5.1ch

        - 일본어 Dolby Digital 2.0ch

*자막선택 – 한국어 자막, 일본어 자막, 자막없음

           4. 일본예고편 (3분34초)

           5. 한국예고편                                 

DORAEMON ISSUE 31^th

가족 애니메이션의 최강자!

극장판 도라에몽이 돌아온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올 여름 극장가, 매년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여름방학 공식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이 돌아왔다. 2011년, 여름방학을 책임질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도라에몽 30주년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지난 3월 개봉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리즈 누적 관객 9,000만 명을 돌파한 최고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은 지난 2008년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로 국내에서 첫 포문을 연 이래, 2009년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2010년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까지 국내에서 매년 뜨거운 흥행 성적을 이뤄내며 여름방학 최고의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주자. 2011년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탄생 30주년을 넘어 역대 최고의 스케일과 개성만점 캐릭터,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상상초월 비밀도구들까지 가세해 스펙타클한 모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신로봇 트랜스포머에 이은

본격 로봇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 대한민국 가족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가 ‘변신 로봇’으로 성인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았다면, 이제는 본격 로봇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 대한민국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바로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친구들>이 역대 최고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함께 로봇 어드벤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인 것. 이번 작품에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조립으로 탄생한 거대 로봇과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인간형 로봇, 그리고 변신형 로봇에서 철인군단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외계 로봇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각기 다른 매력의 로봇들에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어드벤처의 집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친구들>은 대한민국 가족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DORAEMON ISSUE 31^th

외계 로봇과의 한판승부!

도라에몽 역대 최고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그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마법세계, 공룡시대 그리고 바닷 속 모험에 이어 이번엔 지구의 운명을 걸고 외계 로봇과의 한판승부 대결을 펼치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을 안내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안겨준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가 이번에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스케일을 키웠다. 지구 정복을 꿈꾸는 로봇의 별 메카토피아와 외계 로봇의 세계, 그리고 다양한 로봇 캐릭터 등 그 동안 접했던 로봇들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의 스케일과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칠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여름방학을 맞은 국내 극장가에 다시 한번 도라에몽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ABOUT MOVIE DORAEMON 31^th

후지코 F 후지오의 영원한 명작 ‘진구와 철인군단’의 극장판!

2011년, 도라에몽의 30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극장판 도라에몽>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지난해 극장판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도라에몽은 시리즈 누적 관객 9,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2011년은 도라에몽이 탄생 30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지코 F 후지오가 도라에몽을 통해 전하고자 한 ‘용기와 우정, 그리고 상냥한 마음’ 등의 메시지가 인상 깊게 담겨 있어 영원한 명작으로 손꼽히는 ‘진구와 철인군단’이 드디어 극장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왔기 때문 ‘진구와 철인군단’은 1986년부터 월간 코로코로코믹스에 게재된 장편만화이자, 같은 해에 <노비타와 철인병단>이라는 제목으로 한 차례 극장판으로 선보인 바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주목 받으며(<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섬세한 감각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는 테라모토 유키오 감독의 연출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높은 완성도를 보장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에 참여한 스탭들은 원작자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도라에몽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대한민국 남녀노소 관객들의 가슴에 기억될 애니메이션

스펙타클한 모험과 액션, 그 이상의 유쾌한 감동이 쏟아진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외계 로봇과의 한판승부가 안겨주는 스펙타클한 긴장감 뿐만 아니라 유쾌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애니메이션이다.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중요한 임무를 받고 지구에 온 리루루. 그러나 도라에몽과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리루루는 점차 소중한 것을 깨달아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의 마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한 진구와 친구들의 모습. 또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온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필사적으로 자신을 간호하는 이슬이, 철인군단에게 맞서기 위해 한마음이 된 통통이와 비실이 등의 모습에서 자신의 임무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이 바로 어린이들에게는 우정과 용기를,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그 동안 잊어버렸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감정을 자극하며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2011년 여름방학,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흥미로운 모험과 더불어 각자 소중한 마음의 보물까지 찾아주는 진정한 가족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다.

ABOUT MOVIE DORAEMON 31^th

말하기 박스, 실없는 실전화 등 기상천외한 비밀도구의 활약!

리루루, 삐요, 잔다크로스 등 개성 가득한 로봇들의 탄생!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도라에몽과 진구 등 기존 등장 인물들 외에 다양한 외계 로봇들이 가세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기상천외한 비밀도구의 활약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 중 ‘말하기 박스’는 안에 넣으면 친해지기 쉬운 모습으로 바뀌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비밀도구. 진구가 북극에서 주워온 정체모를 파란색 공을 말하기 박스에 넣자 병아리 모습의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해 도라에몽 일행과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도 순간접찹총, 망원 자석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비밀도구들이 등장,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외계 로봇과 대결할 수 있도록 맹활약을 펼친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인간형 로봇 리루루, 변신형 로봇 삐요, 거대 로봇 잔다크로스 등 각양각색 개성만점 로봇들이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특히 병아리 모양으로 변신한 삐요는 앙증맞은 발로 움직이는 귀여운 모습으로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캐릭터. 그 밖에도 로봇의 별 메카토피아의 다양한 로봇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어,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의 최고의 로봇과 ‘신상’ 아이템은 어느 것이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TORY 31^th

올 여름 최고의 로봇 어드벤처!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

역대 최고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느 날 갑자기 진구네 집 마당으로 로봇의 부품들이 쏟아져 내리고, 도라에몽과 진구는 비밀 도구를 통해 들어간 ‘거울의 세상'에서 이 부품들을 조립해 거대한 로봇 '잔다크로스'를 완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리루루’라는 소녀가 나타나 자신이 바로 잔다크로스의 주인이라고 밝히는데…

잔다크로스와 리루루는 다름아닌 로봇의 별' 메카토피아'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보내어진 로봇이었던 것!

지구 정복이라는 엄청난 계획과 비밀을 알게 된 도라에몽과 진구, 그리고 친구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철인 군단의 대규모 공격에 맞설 준비를 하고, 마침내 최후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마지막 대결!

과연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외계 로봇에 맞서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CHARACTER 31^th

도라에몽

하늘에서 떨어진 부품들을 진구와 함께 조립해 거대한 로봇 잔다크로스를 완성한다. 그 어느 작품에서보다 다양한 비밀 도구들을 선보이며 철인군단과의 최후의 대결을 준비한다.

진구

북극에서 주워온 정체모를 파란색 공 때문에 지구는 엄청난 위험을 맞게 된다. 하지만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찾아온 로봇들과도 따뜻한 우정을 나눈다.

이슬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온 로봇인 걸 알면서도 부상당한 ‘리루루’를 정성을 다해 간호한다.

비실이, 퉁퉁이

평소에는 진구를 괴롭히는 장난꾸러기들 이지만 위험에 처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다.

NEW WORLD & CHARACTER 31^th

어느 날 갑자기,

평화로운 지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로봇들이 나타났다!

메카토피아

머나먼 옛날 은하의 저편에는 번성한 문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곳의 인간들은 싸우거나 미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에 절망한 한 명의 과학자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별에 정착해 싸움이 없는 천국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대의 로봇을 만들어 냈다.

이것이 바로…메카토피아의 시작이었다.

로봇 밖에 존재하지 않는 별. 3만 년의 세월 동안 로봇이 로봇을 만들어 점점 그 수가 늘어났고…

일을 할 로봇이 부족하게 되자 지구를 침략해 인간을 노예로 삼으려는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철인군단

인간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 마침내 지구를 침입한 철인군단.

총사령관들은 지구에서 미리 건설한 기지와의 교신이 가능한 거대전함을 타고, 지구에 도착했다. 지구를 침략한 철인군단의 숫자는 대략 몇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사령관: 비정한 성격으로 메카토피아의 철인군단을 지배하는 커다란 권력을 가진 로봇.

*부사령관: 인간을 노예로 삼기 위한 총사령관의 명령을 따라 지구로 왔다.

*메카토피아의 병사: 불가사의한 몸체에 무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명령에 의해 움직인다.

지구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보내진 조립식 거대로봇. 도라에몽과 진구가 조립으로 완성하고 ‘잔다크로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조립이 가능하며, 고층빌딩을 한 순간에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파워를 지니고 있다.

                - 에너지 흡수판 : 등쪽의 날개에 에너지를 모아 비행이 가능하다

                - 브레인 룸: 인간의 뇌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

                - 로켓트 발사대: 강력한 무기 로켓트 미사일이 장착되어있다.

                - 서브 콘트롤 룸 : 사람이 올라타서 조종할 수 있도록 도라에몽이 만들었다.

                - 다리 동력원자로: 다리를 움직이는 엔진.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 충력흡수재 : 다리의 뒤쪽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충격흡수재로 만들어져 있다.

SPECIAL TIP 31^th

외계로봇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도라에몽의 신상 비밀도구들!

FILM MAKERS 31^th

원작자

후지코 ∙ F ∙ 후지오

의 . 본명은 후지모토 히로시이다. 1933년 일본에서 출생해 타카오카 공예고등학교를 졸업, 어린 시절 친구인 아비코 모토오와 함께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둘은 후지코 후지오라는 이름으로 소학생 신문에서 <천사 타마짱>으로 데뷔, 부터 단편만화 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아비코 모토오와 결별 후부터 후지코∙ F∙ 후지오라는 이름으로 도라에몽을 비롯한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하며 아동 만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62세를 일기로 사망하여 수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출

테라모토 유키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서 액션 연출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대담한 기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는 극장판 도라에몽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극장판 도라에몽>의 두 번째 작업이다. 원작만화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영화의 테마로 잡고 작업을 시작했다는 테라모토 유키요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일상 속에서 거대한 로봇이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살리기 위해 그 거대함과 무게감에 중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을 섬세하게 다뤄 인상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FILM MAKERS 31^th

감독 테라모토 유키오 INTERVIEW

Q.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마계 대모험 7인의 마법사>(2007년 일본개봉) 이후 4년만의 작업입니다.

이번 작품에 대한 각오나 준비 과정에 대해서

처음으로 한 일은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원작만화를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는 일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테마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으로 페이지를 넘기면, 그것에 대해서 명쾌한 답을 주는 듯한 대사들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이라 대사였습니다. 영화의 테마가 되는 키워드는 ‘배려하는 마음’,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중요하게 그려낸다면, 이 작품은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그 동안 느낄 수 있었던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에 대해서

회사에서나 스탭들에게는 ‘남자답다’라고 듣고 있는데요 ^^;;, 그래서 전작에서는 여성다움을 평가 받았을 때는 제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캐릭터의 감정표현을 천천히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그런 부분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슬이와 리루루, 둘 사이의 감정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의 섬세한 표현에 대해서

이슬이와 리루루의 감정의 교감이 이번 영화의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쓰러진 리루루를 이슬이가 발견하는 것이 첫 만남이었지만, 이번 영화에는 그전에 둘이 살짝 스치듯이 만나는 씬을 추가해서, 운명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장치를 넣어놨습니다. 그 장면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고민한 끝에 비가 오는 장면으로 표현했습니다.

Q. 이슬이와 리루루, 두 사람 사이의 대화가 없이도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서

그 장면은 영화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암시를 걸어 놓은 장면입니다. 배경에 있는 꽃은 빈카미노르(Vinca minor)라는 꽃으로 꽃말은 <아름다운 추억>와 <흔들림 없이 헌신하다>입니다. 이것이 바로 둘 사이의 관계를 암시해 주는 것입니다.

Q.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박력이나 멋지게 표현하고자 그림을 그리는 부분에서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로봇 만화를 좋아하는 스탭들이 주변에 굉장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게 좋을지 많이 물어보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도 <건담> 이라던지 로봇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봐왔던 것들이 이번 작품에 멋지게 표현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알고 계시는 로봇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은 일상 속에 로봇이 거대한 로봇이 존재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주택가에 나타난 로봇에 대해서, 그 거대함과 무게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공을 들였습니다.

Q. 감독님에게 가장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삐요가 우는 씬. 그 부분은 진구와 삐요 사이의 마음이 통했던 장면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다.

Epilogue

친구의 노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주제곡)

네가 어른이 될 때까지

비오는 날은 몇 번이나 있을 거야

그 중에서 한 번은 같이 비를 맞은 걸

너는 잊어버릴까

멀리 돌아왔지만

친구가 되었을까

헤어진 걸 기억하고 있으면

괜찮은 걸까

차가웠던 네 빈 손이

처음 잡았던 내 손을

사라져가는 시간 속에 손을 잡고 달려가

돌아오는 길을 찾아서

지금 내가 울고 있어도

네 기억 속에는

미소 짓는 네 얼굴처럼

가끔이라도 좋으니 생각해줘

무서워해도 다정하니까

화를 낸 적이 몇 번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