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초토화시킨 욕정덩어리들의 귀환

10년을 기다렸다! 이번엔 꼭 한다!

10년이 지났다! 숫컷 본능은 더 커졌다!

총각딱지를 떼야 한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쳤었던 좌충우돌 파이 4총사 짐, 케빈, 오즈, 핀치.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각자의 생활로 혈기왕성했던 녀석들의 파이가 점점 무기력하고 시들해지던 어느 날,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동창회! 동창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인 오리지널 파이들. 딱딱하게 식은 줄로만 알았던 녀석들의 몸은 다시 뜨거워진다. 광란의 파티가 시작되고, 우정을 가장한 로맨스로 불타오르던 밤, 파이 4총사 앞에 초대받지 않은 반가운 손님이 나타난다. 이제 막 19살 생일을 앞둔 섹시 걸 카라의 등장에 그들은 술렁인다. 자신의 순결을 ‘짐’에게 주려고 하는 카라의 발칙한 도발에 파이들은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하는데…

전세계에 뜨거운 (?) 파이 바람을 일으키며 일대 이슈를 모았던 <아메리칸 파이>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는 총각 딱지를 떼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던 고교생들이 첫 경험, 대학생활, 결혼을 거쳐 10년이 지난 후 고향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아빠가 된 주인공 짐은 아이를 낳은 후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19살 카라의 등장과 과감한 행동들은 짐을 긴장시키고 혼란에 빠뜨린다. 오리지널 멤버 중 최고의 트러블메이커라 할 수 있는 스티플러는 여전한 여자 밝히기로 관객들의 웃음 코드를 충전시킨다. 제이슨 빅스, 크리스 클라인, 토마스 이안 니콜라스, 숀 윌리엄 스콧, 에디 케이 토머스 등 오리지널 멤버와 미나 수바리, 타라 레이드, 앨리슨 헤니건, 그리고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핫 아이콘 알리 코브린 등이 출연한다. 짐의 아빠 유진 레비와 스티플러의 엄마로 출연하는 제니퍼 쿨리지 등 중견배우들의 열연도 한 몫 한다. 2012년 4월 미국 개봉시 첫주 2천1백만 달러로 시작된 흥행몰이로 미국에서만 5천6백만 달러, 전세계 2억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해롤드와 쿠마 2 - 관티나모로부터의 탈출>을 공동 연출한 바 있는 존 허위츠 & 헤이든 쉬로스버그가 감독했으며 <어바웃 어 보이>의 명제작자 폴 웨이츠가 제작했다. 주인공 제이슨 빅스와 숀 윌리엄 스콧 등도 제작에 참여했다. <아메리칸 파이:19금 동창회>는 제목처럼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나는 유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거기에 아찔한 수위의 노출과 대사는 보너스다.

<감독과 배우 정보>

제이슨 빅스 (Jason Biggs) / 짐 역

13살에 이미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영화 데뷔작인 <아메리칸 파이>로 단번에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아메리칸 파이 2><아메리칸 파이3: 아메리칸 파이 웨딩>으로 흥행성공을 이어갔으며 이밖에 대학 신입생역으로 미나 수바리와 함께 공연한 `아메리칸 촌놈`,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프로작 네이션`에서는 크리스티나 리치와 제시카 랭과 함께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악마 같은 여자><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애니씽 엘스><저지걸><글래스 루츠>등에 출연했다.

존 허위츠 (Jon Hurwitz) & 헤이든 쉬로스버그 (Hayden Schlossberg)

2004년 <해롤드와 쿠마>의 각본을 쓰며 같이 영화계에 입문한 두 사람은 <해롤드와 쿠마 2 - 관티나모로부터의 탈출>의 각본과 연출을 겸하면서 공동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어 <어 베리 해롤드 앤 쿠마>를 제작하고 2012년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등 TV시리즈도 함께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