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누난(피어스 브로스넌)은 사랑하는 아내 조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출판 기념 사인회 날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 마이클은 그녀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임신이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던 마이클은 조의 외도를 의심하고, 괴로워한다. 실의에 빠져있던 마이클은 그녀가 생전에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다크 스코어 호숫가의 별장으로 간다. 우연히 주민인 매티(멜리사 조지)와 그녀의 딸 카이라를 만나지만 동네 사람들은 그녀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매티가 딸을 익사시키려던 남편을 죽였으며 시아버지 맥스 드보어가 손녀의 양육권을 빼앗기 위해 매티와 소송을 벌이고 있었다. 한편 마이클은 끔찍한 환영에 시달리며, 오래 전 실종된 사라 티드웰이라는 가수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소녀에 대한 꿈을 꾸는데….

2편

마이클은 가정부로부터 다크 스코어 호수의 저주와 마을의 비밀을 듣게 된다. 딸의 양육권을 지키려는 매티를 돕던 마이클은 맥스 드보어가 갑자기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 한다. 한편 마이클은 맥스의 장례식장에서 에드가라는 맥스의 친구를 만나 다크 스코어 호수의 저주에 관한 모든 것을 알게 된다. 10대 시절, 맥스와 마이클의 조부인 헤럴드를 비롯한 마을 청년들이 마을 축제 가수였던 사라 티드웰을 강간, 살인하고 그녀의 어린 딸 키샤를 익사시키고 땅에 묻었다는 것. 조의 영혼이 마이클로 하여금 그 저주를 풀게 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이클은 조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사라와 키샤의 저주를 풀어내려고 하는데…

<작품정보>

최고의 호러 작가 스티븐 킹, 호러 영화계의 거장 믹 게이스,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만난 웰메이드 미스터리 호러!

금세기 최고의 호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 'Bag Of Bones'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호러. 우리나라에서 '자루 속의 뼈'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사고를 잃은 작가 마이클 누난은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아내가 가끔 혼자서 시간을 보내던 시골의 호수 별장에 찾아온다. 마이클에게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원혼들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그는 다크 스코어 호수의 저주에 관해 알게 된다.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과 <그레이 아나토미>시리즈와 <아미티빌 호러>의 멜리사 조지가 출연하고,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를 연출하고 스티븐 킹 소설의 각색자로 명성을 쌓은 호러 영화계의 거장 믹 게리스가 연출을 맡았다. <스몰빌>시리즈와 <해피 길모어> 배리 돈레미가 촬영을 맡아 뛰어난 영상미로 보는 이들을 화면 속에 끌어들인다. 사라 티드웰 역에 가수 겸 배우인 <컬러드 걸스>의 아니카 노니 로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와 무대를 보여준다.

현실과 환영이 뒤섞이는 숨막힐 듯한 긴장감과 공포, 스티븐 킹의 원작에서 느낄수 있는 음산함과 기형적인 캐릭터 등 공포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춘 <백 오브 본즈>는 영화를 뛰어넘는 영상미, 아직도 여전히 매력적인 피어스 브로스넌의 열연으로 빛이 난다.

<감독 정보>

믹 가리스 (Mick Garris)

1951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인디아나 존스>, <구니스> 등의 메이킹 다큐멘터리 감독을 거쳐, 스필버그의 TV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의 에피소드를 연출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92년에, 스티븐 킹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호러 영화 <슬립워커스>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역시 스티븐 킹 원작을 각색한 작품 <라이딩 더 블렛>을 감독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겸하고 이 작품의 <백 오브 본즈>의 연출 했다. 스티븐 킹과의 오랜 공동 작업을 통해 그의 원작소설을 TV시리즈의 시나리오로 개발하여 많은 히트를 기록했다.

<배우 정보>

피어스 브로스넌 ( Pierce Brosnan ) / 마이클 누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