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파리, 프라하, 1990년대의 런던,
2000년의 몬트리올 엄마와 딸 모녀의 사랑과 꿈

1960년대의 파리, 아르바이트로 몸을 팔던 마들렌은 잘생긴 체코 의사 자호밀과 구두를 인연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된다. 자호밀을 따라 프라하로 갔지만 그곳의 지루한 생활과 자호밀의 외도로 마들렌은 파리로 돌아오게 되고 딸을 키우며 살아 간다.
마들렌은 새로운 남편이 있음에도 파리로 한 번씩 오는 자호밀을 만나 내연의 관계를 가진다.

세월이 지나 30년 후, 마들렌의 딸 베라는 애인처럼 지내온 친구 클레망과 클럽에서 춤을 추던 중 우연히 밴드의 드러머 핸더슨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고 그를 쫓아 그의 집으로 가 그와 친구가 된 후 동침을 요구하지만 그는 게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힌다.

■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전 세계 언론의 마음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프랑스 뮤지컬 영화!

영화 <비러브드>는 <쉘부르의 우산>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프랑스 명불허전의 명배우 까뜨린느 드뇌브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두 배우 키아라 마스트로야니와 루디빈 새그니어와 함께 출연한 뮤지컬 로맨스 영화다. <비러브드>는 제 64회 칸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됐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제로 꼽히는 선댄스 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연달아 초청되며 전세계 언론과 평단을 매혹시켰다.
영화를 접한 세계 유수 매체들은 “<비러브드>의 음악은 마음 속의 고통을 마법처럼 눈과 귀의 즐거움으로 바꿔준다!”_The New York Times, “두 여자의 사랑에 대한 은밀한 관찰. 그에 대한 거대한 서사시!”_Washington Post라며 <비러브드>가 전하는 음악과 작품성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 냈다. 파리, 프라하, 런던, 몬트리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성적인 샹송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우아한 작품이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순간으로 가득하지만 곳곳에 도사려 있는 비극의 그림자가 때로는 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는 사랑을 다각도로 깊이 있게 표현하며 은은하지만 강렬하게 프랑스 뮤지컬만의 매력을 내뿜는다. 또한 프랑스의 명배우 까뜨린느 드뇌브가 아름답게 나이 든 ‘마들렌’으로 돌아와 중년의 깊은 사랑을 노래한다. <쉘부르의 우산> 이후 까뜨린느 드뇌브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원작이 있는 기존 뮤지컬 영화와 달리 오직 영화만을 위한 최적의 시나리오와 연출, 그리고 아름다운 20세기 유럽의 거리와 샹송, 브리티쉬팝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비러브드>는 프랑스 뮤지컬 영화 특유의 드라마틱한 안무와 멜로디로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로맨스와 뮤지컬 샹송과 브릿팝 DVD로 감상하는 서정적인 뮤지컬
'사랑'에 대한 원초적이고 철학적인 두 여자의 이야기

60년대의 파리, 프라하, 90년대의 런던, 2000년대 초기의 몬트리올까지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 여정은 주인공들 너머로 펼쳐지는 도시의 경관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며 영화 속 풍경을 DVD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영화 속 로맨스 장면에 흐르는 뮤지컬과 샹송, 브릿팝 등의 음악들은 세대를 초월하여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비러브드> DVD에는 영화 본편과 예고편이 수록되어 있다. DVD를 통해 음미할 수 있는 음악가 알렉스 뷰파인의 음악들은 음악으로 프랑스 영화의 영상미를 극대화 시키는 마법과 같은 음악들로 영상미를 극대화 시킨다!

모녀의 45년에 걸친 각자의 사랑이야기 올 가을 만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원초적이고 철학적인 최고의 작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