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공화국에선 혁명전사,이 곳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내 남파임무는 어이없지만 동네 바보입니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세 사람은 5446 부대의 전설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그들이 맡은 임무는 어처구니 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다.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전혀 뜻밖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전설이 되어야만 돌아갈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PRODUCTION NOT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다음 웹툰 최고 평점 9.7점의 화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화!
(10점 만점, 2013.04.23 기준)
2006년 강풀 원작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 등이 뒤를 이으며 웹툰은 영화소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는 6월, 모든 영화인들이 탐을 내던 작품이 찾아온다.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엄청난 팬덤을 만들어낸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그 주인공이다. 네티즌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누적 조회수 4천만 건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0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웹툰계의 대작이다. 지난 2011년에는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들을 통해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독특한 소재와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 긴장감을 더하는 액션 등 다양한 매력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영화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원작이 지닌 따뜻하면서도 비정한 감성에 매료된 장철수 감독은 원작을 두고 “영화인들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이야기다. 원작 팬들 역시 영화화를 간절히 원했기에 영화화 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며, 영화인들에게는 잘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달동네 바보 동구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서는 김수현 역시 원작을 읽고 캐릭터에 매료되어 1년 가까이 액션 연습에 몰두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원작이 지닌 흥미로운 소재와 드라마, 원작 팬들도 인정한 싱크로율 100%의 완벽 캐스팅, 그리고 데뷔와 동시에 칸느 영화제에 진출한 장철수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을 사랑한 팬들의 환호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싱크로율 200% 캐스팅!
김수현+박기웅+이현우!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극장가에 침투한다. 세 사람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가 되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강렬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수현은 북한 5446 특수공작부대의 전설적인 요원 ‘원류환’ 역을 맡았다. 900번 이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남파된 그의 임무는 바로 달동네 슈퍼집 바보! 김수현은 들짐승처럼 예민하고 날카로운 원류환과 순박한 바보 동구를 자유롭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바뀌는 그의 눈빛과 몰입에 스탭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후줄근한 녹색 트레이닝복과 덥수룩한 더벅머리로 완성한 김수현표 동구의 모습은 원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원류환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리해랑’은 영화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기웅이 맡았다.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이자 북한 최고위 간부의 서자이기도 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쿨한 태도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박기웅은 록커 지망생이라는 해랑의 임무를 위해 과감한 오렌지 컬러로 머리를 염색하고, 기타를 배우며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원류환과 리해랑의 감시자이자 북한 최연소 남파요원인 ‘리해진’은 이현우가 분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엄태웅의 아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귀엽고 풋풋한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초토화 시킨 그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이제껏 감춰뒀던 냉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을 네 번이나 읽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던 그는 북한말과 액션, 날카로운 눈빛 등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세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최강의 비주얼과 코미디로 여심을,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드라마로 남심을 사로잡으며 2013년 충무로의 새로운 전설로 남을 예정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장인 손현주, 김성균, 고창석, 장광!
위대한 그들의 은밀한 지원사격!
짐승으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최정예 스파이들이 정 많고 순박한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캐릭터 영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캐릭터가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영화에 장인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2012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손현주는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을 만든 5446 특수공작부대 총교관 김태원 역으로 분해 명불허전의 명품 연기를 뽐낸다. 촬영 내내 오른쪽 눈동자와 볼에 특수 분장을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손현주는 “이런 분장으로 인해서 우리 영화가 빛난다면 얼마든지 상처를 더 만들 수 있다”며 명품 배우다운 열정으로 현장의 스탭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북한 최정예 스파이를 수 년 동안 훈련시킨 최고수가 되기 위해 액션 스쿨에 상주하며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준비한 손현주. 그의 땀과 노력은 원류환과의 대결씬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등으로 2012년 대종상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석권한 김성균 역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는 류환과 해랑, 해진을 끝까지 살리고 싶어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해 샤프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계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까지 오가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배우 고창석 역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기운을 보탠다. 그는 16년째 남한에서 우편배달부로 살아가고 있는 고정간첩 역을 맡아 친근한 남한의 아저씨와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간첩을 연기하며 드라마를 한층 풍부하게 해준다.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26년> 등 화제작마다 빠지지 않는 배우 장광은 달동네 최고 어른인 고영감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친근한 어머니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박혜숙, <광해, 왕이 된 남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으로 충무로 최고의 씬스틸러 반열에 오른 신정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젊은이의 양지], [남자 셋 여자 셋], [왕초] 등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 홍경인, [천추태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당당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채영, 풋풋한 매력의 박은빈과 최우식 등 한 작품에서 모일 수 없을 것 같은 쟁쟁한 배우들의 참여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더욱 막강해졌다.



달동네의 드라마부터 북한 최정예 스파이의 액션까지!
원작, 그 이상을 표현하기 위한
배우들과 스탭들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시작되었다!

조국 통일의 임무를 띠고 남파된 류환과 해랑, 해진!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제작진에게도 이들 못지 않은 중대한 임무가 내려졌다. 바로 원작이 가진 재미는 더욱 풍부하게 살리되 실사 영화가 갖는 생동감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겨우내 배우와 스탭들의 각고의 노력이 이어졌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영화에서는 첫 주연을 맡은 김수현은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에도 맨발에 슬리퍼, 트레이닝복 단벌로 나며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은 물론 동상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장면 최고의 연기를 선사해 감독과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록커 지망생의 임무를 띠고 남파된 리해랑을 맡은 박기웅은 과감히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체중을 5kg 증량하는가 하면 직접 기타를 배우기까지 해 연기에 진정성을 더했다. 최연소 남파 요원으로 류환과 해랑의 감시자로서 임무를 띤 리해진 역의 이현우는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체력과 근력을 기르기 위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 다닐 정도로 연습에 몰두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스탭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생생함을 살리는 것이었다. 영화 속 주요 공간인 달동네는 4개월 간 전국의 60여곳에 달하는 달동네를 직접 찾아 다닌 끝에 발견한 장소다. 여기에 미술팀은 총 4채의 건물을 직접 지어 올리고, 빈 공터를 놀이터로 재탄생 시키는 대대적인 작업을 통해 동구가 자전거를 타고 누비며 물건을 배달하고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달동네의 생생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남파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북한과 관련된 여러 요소 역시 정확한 자료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실제 북한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던 새터민이 영화의 자문을 맡아 북한 사투리는 물론, 극중 북한 고위급 간부의 집무실과 그곳에 놓인 소품들까지 검증 받았다. 원작의 재미에 배우와 스탭들이 노력이 더해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