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사람들, 리얼한 반응, 리얼한 소동!

부인의 죽음으로 46년만에 자유로운 인생을 설계하던 86살의 할아버지 어빙 지즈만(조니 녹스빌). 그러나 딸의 갑작스러운 감옥행으로 8살의 어린 손자 빌리(잭슨 니콜)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결국 어빙은 빌리를 생부인 척에게 데려다 주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 환상적인 트러블메이커들은 가는 곳마다 기상천외한 소동과 시끌벅적한 장난을 일으키고, 일반인들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가 놀라움과 폭소를 유발하는데…



<잭애스>는 미국케이블 TV채널 M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이 황당하고 엽기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코미디이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제작된 <잭애스>시리즈는 국내영화팬들에게도 큰사랑을받고있다. 여기<잭애스>의 새로운 시리즈 <잭애스: 배드그랜파>가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미국에서는 2013년 10월25일 극장에서 개봉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2014년 아카데미분장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무엇보다 86살의 할아버지와 8살 손자의 여행을 그린 스토리에 에피소드별로 몰래카메라를 접목시킨 파격적인 시도가 신선하다. 제작진은 사전에 촬영장소 곳곳에 카메라를 배치하고, 종이가방에 카메라를 두고 근접촬영을 하거나 쓰레기통과 같은 공간에 숨어 촬영에 임했다. 스토리를 담아낼 상황을 설정하고, 배우들의 대화와 돌발적인 행동으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일반인의 리액션을 그대로 담아낸다. 사전에 철저한 계획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반인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예측불가능한 각본없는 웃음을 담아낼수있었다.
<잭애스>시리즈의 대명사 조니녹스빌이 뻔뻔하고 능글맞기 짝이없는 엽기할아버지‘어빙지즈만’으로 변신하고, <오싹한파티>의 떠오르는 아역배우 잭슨니콜이 못말리는 꼬마 빌리로 분해 환상적인파트너쉽을 보여준다. <잭애스>시리즈의 제프트레마인 감독이 연출하고, 주인공 조니녹스빌이 각본과 제작에, <허> <괴물들이사는나라>의 스파이크존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2014년 3월 블루레이로 출시되며 재미있는 영뒷이야기와 삭제장면 등 1시간의 스페셜피쳐에 한글자막이 지원된다.